문창우 비오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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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소임지 제주교구
  • 사제수품 1996.02.10
  • 주교수품 2017.08.15
약력
1963년 3월 15일 제주시 출생
1981년 ~1988년 제주대학교 농화학과
1990년~1994년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 학사
1994년~1996년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 석사
1990년~1996년 광주가톨릭대학교 졸업
1996년 2월 10일 사제 수품
1996년~1997년 제주교구 서문 본당 보좌 신부
1996년~1998년 제주대학교 가톨릭 학생회 담당사제
제주전문대학 가톨릭 학생회 담당사제
1997년~1998년 제주교구 중앙 본당 보좌 신부
1998년~1999년 제주교구 중문 본당 주임 신부
2000년~2006년 제주교구 교육국장
2000년~2006년 소년원 후원회 담당사제
2000년~2006년 외국인 사목(라파엘클리닉) 담당 사제
2000년~2006년 제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대표 신부
2000년~2006년 제주교구 교리교사연합회 담당사제
2000년~2006년 제주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담당사제
2000년~2007년 제주교구 성소 지도
2002년~2003년 다미안회 담당사제
2003년~2007년 신비로사리오회 담당사제
2003년~2007년 제주교구 사제평의회 위원
2003년~2006년 제주교구 외국인 사목 담당사제
2005년~2007년 제주대학교 대학원 석사(사회학 전공)
2006년~2007년 제주교구 가톨릭 의사회 담당사제
2006년~2016년 광주가톨릭대학교 교수
2008년~2013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인류학 전공)
2010년~ 제주교구 시복시성위원회
2015년~ 제주교구 성지개발위원회 위원
2016년~2017년 10월 24일 제주 신성여자중학교 교장
2017년~ 희망장학회 위원
2017년 6월 28일 제주교구 부교구장 주교 임명
2017년 8월 15일 주교 수품
2018년 3월 7일 - 현재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장
2018년 3월 7일 - 현재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위원
문장해설

“나를 따라라(sequere me)(요한 21,19)

▣ 사목표어의 배경

요한 복음에서 이 말씀은 강생하신 하느님의 말씀(요한 1,17)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으로 온 인류에게 남기신 유언(遺言)이다.

공관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부르실 때 이 말씀을 하신다(마태 4,19; 마르 1,17; 루카 5,27). 이 말씀은 당신의 제자로 불리움을 받은 인간에게 ‘당신의 전 존재를 걸고 예수님을 스승으로 받아들이고 살아라!’고 부르심을 뜻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더 잘 알고, 사랑하고, 따를 때 그분의 참다운 제자가 될 수 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베푸신 후에 베드로 사도에게 마지막으로 “나를 따라라”(요한 21,19)고 말씀하신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파견하시며(요한 20,21) 당신의 몸이 되어(1코린 12,27) 또 다른 그리스도로서(Alter Christus)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라고 파견하시며 봉사와 선교의 사명을 교회에게 주신다.

▣ 문장(紋章) 해설

문장은 상단에 한글과 라틴어로 사목표어를 표기하고, 방패에 산(山)과 바다(海)와 성찬례(Eucharistia)를 담았다.

산(山)은 인간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만나고 그분 곁에 머무르는 장소이다. 이 산에서 침묵과 고독과 기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분 곁에 머무르며 주님의 모습으로 변모되어 간다(루카 9,28-36). 이는 ‘나를 따라라!’라는 말씀의 수덕(修德)적인 차원이며 교회의 전통인 준주성범(Imitatio Christi)을 담고 있다. 세 개의 산봉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상징하며, 고귀함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이를 표현했다.

바다(海)는 하느님의 구원을 필요로 하는 이 세상을 상징한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부르시며 당신의 동역자로서 파견하는 장소로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마태 4,19),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루카 5,4)는 복음의 배경이다. 교회는 구원의 방주(方舟)로서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성사(聖事)를 행하며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지닌다. 남색 바탕은 하늘을 상징하며 ‘하느님께 이르는 길’을 뜻하는 직선과 함께 표현했다.

산과 바다가 상징하는 수덕과 복음 선포는 성찬례(Eucharistia) 안에서 자라나고 꽃피며 완성된다. 성체와 성작은 이 성찬례를 표현하여 성체성사 안에서 주님의 살과 피를 받아 모심으로써 우리는 나날이 또 다른 그리스도로서 양육(養育)됨을 강조했다. 성작의 붉은색은 희생과 사랑을 뜻하며 녹색의 배경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 교회는 성찬례 안에서 구원을 갈망하는 인류 가족에게 하느님의 생명의 빵을 나누어 주고 봉사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성작 하단의 밀이삭은 성찬례의 은총에 초대받은 하느님의 자녀들을 의미한다. 배경의 곡선은 성체성사의 은총으로 구원에 이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