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요비 욥 주교
주교 이미지
문장 이미지
  • 현소임지 서울대교구
  • 사제수품 1981.02.24
  • 주교수품 2017.08.17
약력
1951년 1월 25일 경기 가평 설악면 위곡리 출생
1972년 ~ 1979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1974년 ~ 1976년 군복무
1979년 ~ 1981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학원
1981년 2월 24일 사제수품
1981년 ~ 1982년 서울대교구 이문동 본당 보좌
1982년 ~ 1983년 서울대교구 신당동 본당 보좌
1982년 ~ 1983년 겸) 서울대교구 북부지구 가톨릭노동청년회(JOC) 지도신부
1983년 ~ 1986년 프랑스 리옹 가톨릭대학교(노동사목)
1986년 ~ 1998년 프라도사제회 한국지부 대표
1986년 ~ 1991년 서울대교구 구로2동 본당 주임
1991년 ~ 1992년 겸) 가톨릭노동장년회(CWM) 지도신부
1991년 ~ 1993년 서울대교구 상계동 본당 주임
1993년 ~ 1998년 가톨릭노동청년회(현 YCW) 전국 지도신부
1993년 ~ 1998년 겸)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
1998년 ~ 2000년 프랑스 파리 가톨릭대학교 석사(영성신학)
2000년 ~ 2002년 서울대교구 종로 본당 주임
2002년 ~ 2009년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영성지도 신부
2006년 ~ 2012년 프라도사제회 한국지부 대표
2007년 ~ 2013년 프라도사제회 국제평의회 위원
2013년 2월 ~ 2017년 6월 서울대교구 포이동 본당 주임
2017년 6월 28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임명(스파스페리아 명의 주교)
2017년 8월 17일 주교 수품
2017년 10월 19일- 현재 봉헌생활 담당 주교
2017년 10월 19일- 현재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위원
2018년 3월 7일- 현재 주교회의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위원
문장해설

“나를 따라라(sequere me)(요한 21,19)

▣ 사목표어의 배경

요한 복음에서 이 말씀은 강생하신 하느님의 말씀(요한 1,17)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마지막으로 온 인류에게 남기신 유언(遺言)이다.

공관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부르실 때 이 말씀을 하신다(마태 4,19; 마르 1,17; 루카 5,27). 이 말씀은 당신의 제자로 불리움을 받은 인간에게 ‘당신의 전 존재를 걸고 예수님을 스승으로 받아들이고 살아라!’고 부르심을 뜻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더 잘 알고, 사랑하고, 따를 때 그분의 참다운 제자가 될 수 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제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베푸신 후에 베드로 사도에게 마지막으로 “나를 따라라”(요한 21,19)고 말씀하신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파견하시며(요한 20,21) 당신의 몸이 되어(1코린 12,27) 또 다른 그리스도로서(Alter Christus)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라고 파견하시며 봉사와 선교의 사명을 교회에게 주신다.

▣ 문장(紋章) 해설

문장은 상단에 한글과 라틴어로 사목표어를 표기하고, 방패에 산(山)과 바다(海)와 성찬례(Eucharistia)를 담았다.

산(山)은 인간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만나고 그분 곁에 머무르는 장소이다. 이 산에서 침묵과 고독과 기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인간은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분 곁에 머무르며 주님의 모습으로 변모되어 간다(루카 9,28-36). 이는 ‘나를 따라라!’라는 말씀의 수덕(修德)적인 차원이며 교회의 전통인 준주성범(Imitatio Christi)을 담고 있다. 세 개의 산봉우리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상징하며, 고귀함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이를 표현했다.

바다(海)는 하느님의 구원을 필요로 하는 이 세상을 상징한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부르시며 당신의 동역자로서 파견하는 장소로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마태 4,19), “깊은 데로 저어 나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루카 5,4)는 복음의 배경이다. 교회는 구원의 방주(方舟)로서 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성사(聖事)를 행하며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을 전하는 선교의 사명을 지닌다. 남색 바탕은 하늘을 상징하며 ‘하느님께 이르는 길’을 뜻하는 직선과 함께 표현했다.

산과 바다가 상징하는 수덕과 복음 선포는 성찬례(Eucharistia) 안에서 자라나고 꽃피며 완성된다. 성체와 성작은 이 성찬례를 표현하여 성체성사 안에서 주님의 살과 피를 받아 모심으로써 우리는 나날이 또 다른 그리스도로서 양육(養育)됨을 강조했다. 성작의 붉은색은 희생과 사랑을 뜻하며 녹색의 배경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한다. 교회는 성찬례 안에서 구원을 갈망하는 인류 가족에게 하느님의 생명의 빵을 나누어 주고 봉사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성작 하단의 밀이삭은 성찬례의 은총에 초대받은 하느님의 자녀들을 의미한다. 배경의 곡선은 성체성사의 은총으로 구원에 이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