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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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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문서 제131호 아시아의 종교 간 대화 개괄
  • 발표일 : 2010-08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문서 제131호


아시아의 종교 간 대화 개괄
(2010년 8월)

 

제1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개최 30주년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페르난도 카팔라 대주교(필리핀 다바오)

위원
존 사네 지이 주교(미얀마 파테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한국 광주)
비조이 니세포러스 디크루즈 주교(방글라데시 쿨나)

총무
클레멘스 멘돈카 수녀

교회 일치 담당 총무
윌리엄 라루세 신부

 

 

    1970년 180명의 아시아 주교들은 바오로 6세 교황 성하의 방문을 계기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교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 회의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FABC)의 기원이 되었다.1) 아시아 주교 회의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를 위한 상설 기구 설립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11개 국가의 주교회의 의장들이 1971년 3월 홍콩에서 회합을 가졌다. 여기에서 장래의 연합회의 성격, 목적, 전망이 논의되고 조직과 정관의 초안이 마련되었다. 이 정관의 초안은 1971년 11월에 각국 주교회의에 발송되었다. 1972년 8월에 홍콩에 모인 아시아 12개국 주교회의 의장들은 2차 정관안을 승인하였다. 1972년 11월 16일 바오로 6세 교황 성하께서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정관을 승인하셨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1차 정기 총회는 1974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었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아시아의 주교회의들로 이루어진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발적 협의체이다. 그 목적은 회원들 간의 협력과 친교를 촉진하고, 아시아에서 그들의 사명과 교회로 존재하는 것에 관한 포괄적인 전망을 촉진하는 것이다.2)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회원은 인도(인도 주교회의, 라틴 예법, 시로 말라바르 예법, 시로 말란카라 예법), 인도네시아, 일본, 카자흐스탄, 한국, 라오스-캄보디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브루나이,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의 주교회의들이다. 홍콩, 마카오, 키르기스스탄, 몽고, 네팔, 시베리아(러시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동티모르는 준회원이다.
    아시아에는 세계 인구의 약 60%가 살고 있고, 전 세계 비그리스도인의 약 85%가 살고 있다. 아시아 전체 인구의 4.5%만이 그리스도인이며, 아시아인의 3% 미만이 가톨릭 신자이다. 아시아 교회가 소수에 속하는 상황이기에 종교 간 대화와 교회 간 대화가 필요하다. 필리핀과 동티모르의 교회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동티모르는 인구의 97%가, 필리핀은 인구의 82%가 가톨릭 신자이다. 사실 아시아 전체의 가톨릭 신자 중 약 63%가 필리핀과 동티모르에 살고 있다. 그러니까, 아시아에는 인구의 3%도 안 되는 가톨릭 신자가 살고 있는데, 아시아 인구의 1% 약간 넘는 가톨릭 신자들이 필리핀과 동티모르 이외의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바오로 6세 교황 성하의 첫 회칙 「주님의 교회」(Ecclesiam Suam)에 언급된 교회 사명의 핵심 요소인 대화의 촉구를 잘 받아들여 대화에 대한 교회의 이해 증진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아시아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부터 대화의 길을 열었으며, 대화의 중요성에 대한 집단적 각성과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대화 지향과 노력은 교회 전체에 기여하고, 또한 교회가 대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였다.3)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의 촉진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임무에 속한다. 이 임무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OEIA)의 고유 관심사이다.4)
    1974년 10월 로마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의 설립을 결의하였다. 사회위원회(OHD)가 1973년에 설립된 최초의 위원회이다. 이는 1970년 회의 주제가 바오로 6세의 회칙 「민족들의 발전」(Populorum Progressio)에 제시된 “인간 발전”이었기 때문이다. 1974년에는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홍보위원회, 선교위원회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초기 위원회에 추가되었다. 대만의 스타니슬라우스 로쿠앙 대주교가 첫 집행 위원장이 되었다. 이와 함께 기존의 타이베이 대교구 종교 간 대화 사무국이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되었다.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실무 위원회 제1차 회의는 1975년 2월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1975년부터 각국 주교회의가 보낸 설문지의 정보를 취합한 다음, 1978년 8월에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실무 위원회 제2차 회의가 개최되었다. 1978년의 이 제2차 회의에서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의 임무 수행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를 우선 3차까지 개최하는 계획을 수립하기 시작하였다.
    본 문서는 제1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가 1979년 개최된 이후 30년 동안(1979-2009)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개최한 회의와 세미나를 통하여 이루어진 대화를 개괄하고자 한다. 이렇게 대화를 개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이는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수십 년간 개최한 많은 회의와 세미나의 성명서들을 매우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회의와 세미나에서 제시된 많은 생각과 통찰들 가운데 한두 가지 주제만 택하여 언급하려 해도 요약이 필요하고, 다른 관점에서는 다른 주제가 더 중요해 보일 수 있다. 또 다른 한계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모든 위원회와 총회가 대화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사실에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활동의 대화에만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또 다른 한계는, 아시아 각국 주교회의와 지역 차원의 개별 교구가 추진한 중요한 대화 노력도 많이 있었지만 여기에서 언급하지 못했다는 점이다.5)
    개괄은 어떤 사안을 간단히 살펴보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관찰 대상을 오랫동안 고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그 오랜 관찰은 이제까지의 모든 회의와 세미나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개괄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한에도, 이 문서가 지난 30년 동안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추진해 온 대화와 노력을 개괄하고, 2009년에 제1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개최 30주년을 맞이한 우리에게 미래의 지향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


1.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초기 가르침에 나타난 대화

    1.1. 아시아 주교 회의 - 1970

    처음부터, 곧 1970년에 개최된 아시아 주교 회의 때부터, 주교들은 “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 아시아인들과 나누는 대화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하고 있다.”6)고 확언하였다. 1970년에 채택된 한 결의문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우리는 아시아의 다른 주요 종교를 믿는 우리의 형제들과 개방적이고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한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서로 영적으로 풍요로워지는 방법과 온전한 인간 발전을 위한 우리의 공동 사명을 위하여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7) 주교들은 또한 그리스도교 일치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에 희망을 두고, 발전, 자유, 정의, 평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추구하고자 아시아의 다른 그리스도교 공동체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화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으뜸가는 관심사로 남아 있을 것이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지향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바로 대화이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이해하는 교회와 그 사명은 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8)

    1.2.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1차 정기 총회 - 1974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1차 정기 총회의 주제는 “현대 아시아의 복음화”였다. 이는 같은 해에 개최된 세계주교대의원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정해진 것이다.9) 이는 아시아의 모든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지역적 상황에서 선교 활동의 기초를 다지려는 노력이었다. 그리고 이는 구체적으로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이들, 그리고 가난한 이들과 지속적이고 겸허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의미하였다.10)

    아시아에서 가장 근본적인 선교 방식은 대화, 물론 선교의 대화이어야 한다. 우리는 복음의 의미와 가치가 아시아와 많은 아시아인들의 현실, 곧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역사, 문화, 종교, 종교적 전통, 특히 ‘가난한 대중’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문화, 종교, 가난한 생활상과 같은 현실은 복음이 선포되어야 하는 환경과 상황이 된다. …… 이러한 문화(곧 토착화), 종교, 종교 전통(곧 종교 간 대화), 우리 민족들, 특히 아시아의 가난한 대중(곧 발전과 해방)과 나누는 대화의 가교를 이루는 계획은 아시아 지역 교회의 사목 활동과 선교 활동의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11)

    1974년 제1차 총회의 성명서는 다른 종교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보여 주고, 그러한 종교들이 이웃에게 영적 힘의 원천이 되는 방법과 하느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사람들을 당신께 이끄신다는 것을 보여 준다. 대화 속에서 교회는 많은 것을 받고,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며, 대화를 통하여 자기 신앙의 부요함을 재발견할 수 있다. 또한 교회는 식별을 하고, 대화 과정에서 제공할 선물도 마련한다. “내 생각에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1차 총회 성명서(1974년 4월 28일, 타이베이)가 오늘날에도 선교와 사목의 목표와 임무를 위한 포괄적인 틀을 마련해 주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는 그다음 여러 해에 걸쳐 확인되고 발전되었다.”12)
    이 총회는 또한 우리가 아시아에서 주님을 공동 증언하면 상호 이해, 협력, 일치가 증진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현하고자 아시아의 다른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에 관해서도 다루었다.

    1.3. 제1차 선교 사도직 아시아 주교 연수회(BIMA) - 1978

    1978년에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제1차 선교 사도직 아시아 주교 연수회를 개최하였다.13) 주요 주제는 대화였다. 대화는 매우 피상적인 의미로 사용될 수 있지만 “일상의 구체적인 현실, 독특한 문화적 상황, 고유한 종교 전통, 사회적 경제적 상황에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말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증언하는”14)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종교 간 대화가 그리스도 선포를 대신하거나 그 선포의 준비 단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이 강조되었다. 복음화의 이상적인 형태는 대화이어야 한다. “우리는 겸손과 상호 지원을 통하여 우리의 형제자매와 함께 그리스도의 온전함을 추구한다. 이는 온전하고 매우 다양한 피조물 전체를 위한 하느님의 계획이다.”15)
    결론에서는 종교 간 대화 촉진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을 표현하였다. 추가 연구와 실험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러한 노력이 개별적인 특수 상황에 더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역 차원의 노력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는 제언이 있었다. 이 회의의 결론이 원동력이 되어,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산하에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가 마련되었다.16)

    1.4.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기타 활동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출범 이전에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에서 발표한 네 가지 성명들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1977년에 개최된 ‘교회 직무에 관한 아시아 콜로퀴엄’에서는 평신도 직무의 형태에 종교 간 대화 직무를 포함시켰다.17) 이 콜로퀴엄은 종교 간 대화의 직무가 다른 신앙 전통에 대한 지식과 접촉이 있는 이들을 위한 것으로 교회 안에서 인정된 직무이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이 직무는 신앙 공동체들의 상호 존중과 이해를 촉진하고 공동 사회 과제들을 위하여 자신의 신앙을 바탕으로 한 협력을 증진한다.
    1978년의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2차 정기 총회는 아시아 교회 생활 안의 기도에 초점을 맞추었다.18) 총회 성명은 이전 총회에서 나온 대화에 관한 모든 것을 확인하고 종교 간 대화를 아시아 교회의 기도 생활 쇄신의 수단에 포함시켰다. 그리스도교 영성은 그리스도교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다른 아시아 종교의 영성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다.

    기도 안에서 그들과 지속적이고 성찰하는 대화를 나누면 …… 성령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멋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것이 우리에게 드러날 것이다. 우리의 방법과 다를 수 있겠지만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 우리도 성부께 우리의 마음을 들어 올리기를 바라시는 성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대화는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하고 늘 성령의 식별이 동반되어야 하며, 끈기 있고 사랑이 넘치는 성장으로 이끄는 태도들로 촉진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그 태도들에는 개방성과 감수성, 정직과 겸손한 정신, 참다운 공평함,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고 그의 마음 안에 들어가려는 형제애가 있다.19)

    1979년 3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동아시아 지역 총회가 있었다. 이 회의는 다시 한 번 대화의 절실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우리 아시아 사람들은 수 세기에 걸쳐 훌륭한 전통 종교들을 통해 드러나고 전해져 온 인간 가치와 생활 방식의 실현을 추구하면서 대화 증진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그래서 우리는 사제와 수도자와 평신도가 종교 간 대화의 목적을 이해하고, 하느님의 성령께서 문을 여시는 모든 곳에서 대화를 촉진하고 대화에 직접 참여하도록 바라는 교회의 요청을 새롭게 하였다.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는 특히 동아시아 교회의 사명의 필수적인 부분이다.20)
    1979년 6월에 개최된 제5차 사회 활동 아시아 주교 연수회(BISA) 또한 최종 성명서에서 종교 간 대화의 촉진을 특별히 언급하였다.21) 주교들은 일상생활에서 신앙과 봉사의 의미가 다른 종교와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되고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모든 인간은 그리스도 사건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 인간학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 안에서도 작용한다. 우리의 핵심 접점은 새로운 인류와 새로운 인간 가족을 찾는 것이다.”22)

 

2.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와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1978년 초에 집행위원회 회의가 열린 다음, 1978년 10월부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개최를 진지하게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1978년 초에는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종교 간 대화의 상황을 평가하고, 연수회에서 다룰 문제를 파악하고자 또 다른 설문지를 발송하였다.23)
    설문지에 대한 회답은 “종교 간 대화에 대한 일반 관심의 부족, 특히 아시아 교회 생활의 풀뿌리 차원에서 관심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관심 부족의 두 가지 주요 원인으로는 신학적 동기 부족과 이 특별한 교회 활동 분야를 전담할 전문 인력 부족이 꼽혔다.”24) 이러한 응답 때문에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가 대화에 필요한 실천적인 사목 활동에 초점을 맞추었다.
    1979년을 시작으로,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가 두 차례 계획되었다. 첫 번째 연수회는 불교의 영향을 받는 나라들의 주교들을 위한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무슬림의 영향을 받는 나라들의 주교들을 위한 것이었다. 주로 힌두교의 영향을 받는 나라들의 주교들을 위한 제3차 연수회가 추가로 계획되었다. 대화는 정기 총회에서 일반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었으나, 특별히 종교 간 대화를 다룰 이 회의들의 초점은 각 주요 종교 전통에 맞추게 되었다.

    2.1. 제1,`2,`3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2.1.1. 제1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

    1979년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1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불교 신자들과 나누는 대화를 다루었다.25) 이 연수회의 성명서에는 대화의 상황, 신학적 고찰, 사목 방향과 제언이 제시되었다. 불교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문화적 인간적 가치를 형성해 왔다. 불교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교회는 소수이다. 가톨릭과 불교의 관계는 더욱 활발한 개방과 접촉, 더욱 긍정적인 상호 인정을 통하여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 교회의 극히 일부만이 대화에 참여한 것도 인정한다. 과거의 어려움과 장애, 그리고 상호 우월감 같은 것도 있다. 토착화와 참다운 지역 교회가 되는 과정과 더불어 더욱 정의롭고 인간적인 사회에 대한 공통의 갈망에 직면하여 대화가 촉진되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기에, 교회는 불교 신자들에게 새롭게 자신을 열고 나아가는 것을 느낀다. 교회는 불교 신자들도 대화에 참여하여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주의 깊게 인식하고 있다. 성령의 활동은 불교 신자 개개인의 삶과 신앙생활 안에서 인지된다.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로운 구원 계획의 전체 신비 아래 다른 종교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깨달음을 얻는다. 하느님의 대화는 강생하신 말씀 안에서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교회는 이를 증언하며 아울러 이 과정을 통하여 복음화된다. 대화는 교회 생활 자체에 본질적인 것이고, 모든 복음화의 필수 양식이다. 대화는 저마다 자신의 문화와 역사, 시대에 뿌리내린 대화 당사자들이 서로 나눔을 통하여 서로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다. 대화는 겸손과 개방과 수용의 정신과, 특히 불교 신자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을 통한 하느님의 현존을 필요로 한다. 그리스도의 은총을 증언하면서 우리는 우정을 중요하게 여긴다. 주교들이 활동, 직무, 교육, 교리 교육을 통하여 대화를 장려하고 촉진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춘 제언이 나왔고, 맺음말로 “본당 생활의 구성 요소인 대화를 장려하고, 공동체 건설에 우정과 협력을 조화로운 방식으로 증진할 것”26)을 당부하였다.

    2.1.2.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I)

    1979년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무슬림과 나누는 대화를 다루었다.27) 본 연수회의 성명서에서 주교들은 상황 파악과 신학적 고찰과 사목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교들은 한 분이신 하느님을 섬기려는 열의, 도덕적 진리의 탐구, 무슬림과 그리스도인들의 종교적 쇄신 등과 같은 대화를 위한 긍정적인 표징들을 제시하였다. 주교들은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가 인간 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참다운 관심을 가지는 데”28) 따른 부정적 태도, 공포, 편견, 무지, 승리주의적 우월적 태도, 정치적 영향 등 대화를 방해하는 요소들도 지적하였다. “이러한 장애들이 있음에도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메시지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응답에 본질이 되는 활동으로 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더 많이 하고 있다.”29) 그 신학적 바탕은, 교회가 세상 안에서 하느님 메시지의 성사이며 그리스도의 대화 활동을 지속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대화를 통하여 자신과 무슬림 형제가 모두 새롭게 하느님 나라를 향하며, 상호 신앙 교류로 더욱 풍요로워지고, 세계 선교도 서로의 생각과 노력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더욱 많은 결실을 거두게 되기를 바란다.”30)
    여기에서 제시된 실천 방향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삶의 대화이다. 이는 대화의 가장 본질적인 측면으로, 형제 정신과 도움과 열린 마음으로 함께 사는 일상의 실천을 통하여,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은 각자의 신앙에서 발견한 가치들로 서로에게 증언하는 것이다. 이는 사회 정의와 인권을 위해 협력하라는 부르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대화에 좀 더 깊이 참여하라는 강력한 권유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제안은,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은 각자의 종교 유산에서 나오는 자원들을 활용하여 서로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공식 대화를 나누라는 것이다. 세 번째 실천 방향은, 차이를 과장하지 않고 수렴할 수 있는 부분과 차이가 나는 부분을 논의하는 신학적 대화이다. 네 번째 제안은,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들의 기본 신앙과 관습에 관하여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와 모든 교리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무슬림들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과 이슬람교 안에 있는 좋고 거룩한 가치들을 가르쳐야 한다. 주교들은 이슬람교의 가르침에 관한 모범적인 지식으로 신자들을 가르치고, 무슬림들과 맺는 우의가 넘치는 진지한 관계를 촉진해야 한다. 주교들은 자기 교구 안에서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을 교육하여 이슬람교를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해야 한다. 주교회의는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의 대화를 위한 특별 연수회에 사람들을 파견하여 그들이 각 주교회의의 지역에서 활동가로 봉사하게 해야 한다. 끝으로, 대화의 교회 일치적 차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성명서는 주교들이 대화에 초대되었음을 밝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것은 이슬람교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의미한다. 과거에 무슬림들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태도는 자신들의 스승이시요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의 모범을 늘 따르는 것은 아니었다.”31)
    “주교 연수회의 가장 즉각적인 결과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서 대화를 위한 노력을 확인하고, 바람직한 ‘그들 사이의’ 첫 노력이 단계별로 성숙해져, 다른 신앙을 지닌 그들의 형제자매들과 우애로 가득 찬 참다운 대화로 이어지리라는 확신이다.”32)

    2.1.3. 제3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II)

    1982년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제3차 연수회는 힌두교와 나누는 대화를 다루었다.33) 여기에서 나온 성명서는 교회 사명에 대한 해석, 대화의 의미, 아시아의 상황, 힌두교와 그리스도교, 제언 등을 담고 있다. 대화와 선포는 상호 보완적인 것으로 보인다. 자유와 유대감, 정의 안의 평화로운 삶을 함께 추구하는 대화로 상호 이해와 증진이 촉진된다. 삶의 모든 차원을 포괄하는 대화는 역사 안에서 펼치시는 하느님의 구원 활동의 신비에 열려 있기를 요구한다. 억압적인 빈곤과 사회 갈등의 상황은 사람들이 그들의 정체성을 찾고 온전한 해방을 바라도록 이끈다. 힌두교의 핵심 사상을 그 다양한 영향력과 대중 종교 문화와 더불어 살펴보았는데, 이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촉진하려는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와 온전한 문화로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려는 연대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이 회의는 가르침과 교육을 통하여 사람들이 모든 차원에서 대화를 나눌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여기에는 “솔선하는 창조적 정신을 고취하고 기도 습관을 촉진하는 것”34)이 포함되어야 한다. 대중 차원의 활동에는 기도, 관상, 토론, 현장 체험 등의 일부 행사를 공동으로 거행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자유, 평등, 우정, 정의의 촉진은 “카스트 제도, 지역주의, 부패, 약자 착취 등의 사회악의 타파”35)를 이끌 수 있다. 토착화는 대화와 분리될 수 없다. 교회 일치 활동 또한 대화에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장려된다.

    2.1.3.1. 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자문 회의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1983년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도 바라나시에서 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자문 회의를 개최하였다.36) 이 회의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선교위원회와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하였다.
    최종 성명서는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들과 접촉하는 이유가, 이들이 서로 이웃이며,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서로 나누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종교적 체험은 다른 이들의 종교 체험이 주는 보충 요소에 열린 자세를 가질 것을 요구한다. “개인적 집단적 접촉이 없으면 우리는 하느님께서 각 개인과 집단에게 선물하신 풍요로움을 서로 나눌 수 없다.”37) 교회는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도록 초대되었다고 믿으며, 하느님의 이러한 보편적 구원 의지는 하느님께서 다른 살아 있는 신앙 안에서도 활동하신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이슬람교는 신비롭고 섭리하시는 하느님의 계획 안에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교회는 무슬림들과 같은, 다른 신앙을 지닌 사람들과 접촉하여 그리스도의 구원 활동의 충만함을 더욱 잘 인식하게 된다. 종교적 정체성은 종교적 기반을 접하거나 사회적 문제에 부딪힌다고 해서 감추어질 수 없다. 빈곤과 종교성은 아시아의 두 현실이다. 인간적인 욕구가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만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대화는 본질적으로 체제들 사이가 아니라 인간들 사이에 존재한다. …… 이는 우리가 무슬림 한 사람 한 사람을 종교적 관념 체계를 대표하는 이가 아니라 하느님께 향한 길을 함께 가는 순례자로 만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러한 개인 간의 대화 목표는 대화 당사자들이 저마다 신앙의 약속을 정화하고 심화하여 하느님 은총의 더욱 풍성한 활동들에 열려 있게 만드는 풍요로움이다.38)

    다수와 소수의 상황에서는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 모두 불의, 불용, 탐욕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 함께 살아가는 것의 어려움 속에서 두 가지를 통찰해 볼 수 있다. “우리의 대화 노력은 역사적 어려움과 흥망을 초월하는 것이어야 한다.”39) “무슬림의 현실을 그리스도인의 이상과 비교해서는 안 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실제 우리의 행위가 우리의 소명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겸허하게 고백해야 한다.”40) 이슬람교의 부흥과 쇄신 운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은 이슬람교 공동체의 모든 분야와 나누는 대화를 통해 계속되어야 한다.
    사목적 권고에서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자신의 신앙과 이슬람교의 기본 가르침을 잘 알도록 교육하는 것이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의 관계 개선에 근본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교육은 공동체 전체로 확대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화에 대해, 두려움과 편견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게 특히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의 대화에 대해 연구할 워크숍과 연수회가 필요하다. 대화에는 사회적 문제들을 극복하려는 연구와 협력이 포함되어야 한다. 사회와 가정 안에서 여성의 역할과 지위가 연구되어야 하며, 그리스도인 여성과 무슬림 여성의 협력이 환영받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질병, 죽음과 자연재해, 또는 사회악으로 고통을 당하는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인다운 관심을 보여야 한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은 무슬림 축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출산, 혼인, 다른 축일 때 인사를 전하고 동참해야 한다. “성모님을 ……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사이에 존재해야 하는 일치와 유대감의 수호자로 모실 수 있다.”41)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이 서로 풍요로워질 수 있게 모든 그리스도인은 사랑과 이해를 위한 매일 기도를 드리도록 권유받는다.

    2.2. 종교 간 대화 세미나(SIRA)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와 제3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사이에 ‘종교 간 대화 세미나’가 두 차례 개최되었다. 이러한 사목 프로그램들 덕분에 종교 간 대화를 위하여 이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교와 사제들이 함께 모여 아시아 교회에서 대화 직무를 촉진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게 되었다. 특히 이 세미나의 참석자들은 지역 교회가 종교 간 대화를 사목의 우선 과제로 삼도록 돕고, 교회가 쇄신하고 개혁할 수 있는 분야를 추천하도록 요청받았다. 이는 제2차와 제3차 주교 연수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사목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려는 시도에서 나온 것이다.

    2.2.1. 제1차 종교 간 대화 세미나(SIRA I)

    제1차 종교 간 대화 세미나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1980년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었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일본, 한국, 대만에서 온 26명의 주교와 사제들이 이 세미나에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모든 지역 교회가 대화를 이끌 수 있는 능력과 책임을 지닌 사람을 양성하는 데 모든 격려와 도움을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에는 사제, 수도자,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깊이 뿌리내린 평신도가 포함된다.”42)

    2.2.2. 제2차 종교 간 대화 세미나(SIRA II)

    제2차 종교 간 대화 세미나는 1982년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 단슈에이에서 개최되었다. 이 세미나는 일본, 한국, 대만, 홍콩의 신학 대학 학장들과 신학생들을 위하여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대화란, 다른 종교에 열린 자세를 가지고 다른 신앙인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생활 방식으로, 그 열린 자세란, 다른 신앙인들과 종교적 경험을 나누고 함께 협력하는 것으로 표현된다고 지적하였다. 참석자들은 신학교와 사목 센터에 대화의 정신이 스며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2.3. 제4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

    2.2.3.1. 제4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1)

    제4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가 1984년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태국에서 개최되었다. 여기에는 10개국에서 온 종교 간 대화 주교 위원회 위원장들과 3명의 교황청 대표들, 그리고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CCA) 대표들이 참석하였다.43) 이 회의의 목적은 교회 선교의 상황 안에서 대화의 이해를 심화하고 차기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었다. 1984년 5월 10일에 발표된 당시 비그리스도교 사무국의 성명 “다른 종교 신자들에 대한 교회의 태도: 대화와 선교에 대한 성찰과 전망”은 토론의 주요 주제에 속하였다.
    논의된 신학적 사목적 주제들은 대화의 신학, 대화와 토착화, 기도와 예배, 대화 참여였다. “교회 선교에서 대화의 중요성에 관한 진정한 성찰이 우선 이루어져야 종교 간 대화가 실현될 수 있다. 이는 사목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해당된다. 이러한 마음과 정신의 변화를 촉진하려는 조치를 최대한 빨리 취해야 한다. 이제 아시아 교회는 움직여야 할 때이다.”44)
    대화의 신학을 위한 아시아 주교 연수회 7개년 계획(제4차 제1-10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이 마련되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아시아의 각 주교들이 제4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에 적어도 한 차례 참석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45)

    2.3.2. 제4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2)

    제4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가 1985년 11월에 태국의 파타야에서 개최되었다. 여기에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회원국 주교회의들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46) 이 연수회의 주제는 “하느님 나라에 봉사하는 교회”였다.
    여기에서 발표된 성명은 현재 상황을 논하고, 하느님 나라, 성령의 활동, 교회와 대화를 중심으로 성찰하였다. “이 대화는 성령께서 다른 종교 안에서도 활동하신다는 굳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교회는 그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풍요로워진다’(요한 바오로 2세, 회칙 「인간의 구원자」[Redemptor Hominis] 참조). 이 대화를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표징과 수단으로 삼은 교회는 모든 피조물과 모든 사람과 자기 자신,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느님과 대화를 나눈다. 구체적으로 이 대화는 생명 전체를 대상으로 삼는다.”47) 이 연수회 참석자들은 종교 간 대화가 모든 차원에서 실현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제언에는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이 대화를 강조하는 영성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교육 과정이 포함되었다. 또한 “소공동체의 형성은 …… 기초 인간 공동체 형성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 아시아 교회가 모든 이를 위하여 참다운 봉사를 할 수 있다.”48)고 권고하였다. 대화는 인간 중심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제시된 우선 과제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었다. 교육 과정과 조화를 이루는 대화를 위한 사목 센터를 설립할 것,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에 관한 교육 과정을 수립할 것(여기에는 이러한 타 종교의 현실을 체험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또 종교 간 모임을 갖고 사회 경제 문화적 계획을 함께 수립할 것.

    2.3.3. 제4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3)

    제4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가 1986년 11월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여기에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9개 회원국의 주교들이 참석하였다.49) 이 연수회의 주제는 “아시아 교회 안팎에서 활동하시는 성령 식별하기”였다.
    성명서에서 주교들은 아시아의 현실,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화, 희망의 표징을 다루었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을 활용하여 모든 사람과 우정을 나누도록 자극하시는 성령의 근본적인 힘에 관하여 성찰하였고, 또 하느님의 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아시아에서 이루어지는 행사, 만남, 운동과 관련하여 성령 신학에 바탕을 둔 비판적 성찰을 하였다. 신앙에 관한 사목 지침도 제공되어, 모든 관계자가 신앙으로 성숙하여 깊은 우정과 대화로 나아가게 하였다. 우리는 대화 안에서 성령께서 말씀하시도록 우리 자신을 비워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은사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성령의 은사가 성령의 열매를 맺어 겉으로 드러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성령과 참다운 만남을 이루려면 식별이 필요하다. 아시아인들의 신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고, 이러한 필요는 신학적 성찰과 연결되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은 교회의 영역을 넘어서는 성령의 작용에 대하여 우리가 올바른 태도를 가지도록 이끈다. 아시아 주교들이 성령의 작용을 식별하는 데 동참하여 성령께서 증언과 봉사, 대화의 형식을 통하여 선교를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부르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호소가 있었다.

    2.3.4. 제4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4)

    제4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가 1987년 8월에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개최되었다. 여기에는 필리핀 주교 18명 전원이 참석하였다.50) 주제는 “대화 신학: 아시아의 종교 간 대화를 위한 필리핀 교회의 기여”였다.
    주교들은 그들의 성찰을 필리핀과 모든 아시아의 그리스도교 공동체에 전달하고, 그들의 성찰을 아시아의 종교 간 대화를 위한 필리핀 교회의 기여로 보았다. 종교 간 대화는 교회의 본질과 존재와 관련된다.

    우리에게 종교 간 대화는 교회의 본질에서 나온다. 교회는 앞으로 다가올 하느님의 나라를 향하여 다른 신앙을 가진 이들과 함께 나아가는 순례길에 있는 공동체이다(제2차 바티칸 공의회,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Gaudium et Spes], 1항 참조). 종교 간 대화는 상호 이해와 신뢰로 나아가고자 함께 노력하는 과정으로, 우리와 동료 순례자들이 진리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이끈다. 그 진리는 하느님과 인간에 관한 것이다.51)

    대화 참여자들은 다양한 신앙과 문화를 지닌 사람들이 사랑과 정의 안에서 평화롭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다원주의적 사회 건설에 참여해야 한다. 극단적인 종교 분열은 진리에 대한 독점 주장, 개종 강요, 공격적 태도, 호전성에서 나온다. 상호 이해의 부족, 왜곡된 이해, 편견, 불신이 종교 간 관계들을 특징짓고 있다. 따라서 개방성, 상호 존중, 진지함, 겸손, 정직이 대화에 꼭 필요한 것들이다. 삶의 대화가 촉진되어야 한다.
    주교들은 필리핀의 모든 신자가 종교 간 대화를 하도록 준비시키는 데 교리 교육과 가치 형성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이 교육은 또한 사회 변혁을 위한 종교 간 협력을 이끌어야 한다. 주교들은 무슬림 이웃들과 함께 종교 간 대화를 위한 그들의 노력을 현안들에 비추어 검토해 보고, 무슬림과 그리스도인의 대화를 촉진하고자 주교 특별 위원회를 설립할 필요가 있음을 인정하였다. 주교들은 심각한 난관에 직면한 종교 간 대화를 위하여 헌신하겠다는 뜻과 희망을 밝히는 것으로 맺음말을 대신하였다.52)

    2.3.5. 제4차 제6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6)

    제4차 제6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1987년 7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다.53) 이 연수회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공동 자문 회의’로도 불렸다.54) 이 연수회에는 14개국에서 온 55명이 참석하였다. 12개국에서 온 24명의 가톨릭 주교들, 11개국에서 온 14명의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대표들, 17명의 전문가들(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측 12명,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측 5명)이 참석하였다. 이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행사였다. 주제는 “아시아의 다른 신앙을 지닌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살며 협력하기”였다.
    성명서는 다양한 종교 전통들과 이념들이 존재하고, 빈곤이 만연하며, 종교를 정치화하는 정치적 압제가 있는 가운데 교회가 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과제가 대화라고 강조하였다. “대화는 …… 우선 말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다. 대화는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삶의 커다란 위기와 죽음에 봉착한 상황에서 이웃에 대한 태도와 개방성, 영적 자원의 나눔을 의미한다.”55) 참석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생각과 이해가 다른 가운데에도 대화와 선교는 그 고유의 온전함을 지닌다고 단언하였다. 하느님께서 먼저 활동하시고, 인간은 성령을 통하여 지속되는 하느님의 활동에 참여한다. 모든 인류는 함께 순례길에 나서고, 대화는 그리스도인들이 증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화는 실천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생활 양식이다.”56) 교회들 안에서 지도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종교 간 대화에 참여하는 일과 그 신학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종교 간 대화와 다른 종교와 나누는 대화에 관한 신학 과정이 모든 교육에 포함되어야 하고, 주교와 사제도 이 주제에 관한 최신 지식을 지녀야 한다. 교회 일치 정신으로 종교 간 대화 위원회를 여러 차원에서 수립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종교 간 모임도 촉구되었다. 이에 대한 지침서도 널리 보급하고, 필요한 경우 보완되어야 한다. 혼종혼 문제와 다종교 가정의 장례 문제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근본주의와 과격주의에도 대처해야 한다.

    2.3.6. 제4차 제7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7)

    제4차 제7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1988년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필리핀 타가이타이 시에서 개최되었다.57) 여기에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7개 회원국에서 온 26명의 주교들과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에서 온 대표 한 사람도 참석하였다. 이 연수회에서는 “아시아의 다른 신앙을 지닌 형제자매들과 더불어 살며 협력하기”를 주제로 했던 제4차 제6기 연수회의 성찰을 계속하였다.
    이 연수회의 성명서는 대화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 대화 특히 근본주의에 대한 도전, 대화를 위한 노력, 성령에서 연유하는 선포와 대화, 그리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의 대화 영성에 주목하였다. “대화는 힘없음과 취약함을 의미한다. 권력자의 지위에서는 조건만 협상할 수 있다. 약자의 위치에서는 자신의 신뢰를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 신뢰는 배반의 가능성이 보일 때 가장 현실적이 된다. 대화는 자신의 마음을 열고 용기와 존경으로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다. …… 성령께서는 자주 무기력과 취약함을 이용하시어 상호 용서와 화해를 도모하셨다. …… 대화는 깊은 영성을 필요로 한다. 이 영성은 모든 것이 와해되어 보일 때에도,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느님 사랑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게 해 준다. 끝으로, 대화는 그리스도와 같은 완전한 자기 비움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성령의 이끄심으로 하느님 나라 건설에 더욱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다.”58)
    사목적 제안들 가운데 하나는 토착화와 대화에 관한 것이었다. “흔히 이해 부족과 사람들의 문화, 언어, 능력에 맞출 줄 모르는 것이 대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부족의 원인이다.”59) 또한 다른 신앙을 지닌 사람들의 영성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대화에 꼭 필요하다. 센터는 또한 신자들이 서로 만나고 그들의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회적 정치적 상황 안에서 종교의 자리와 사회 안의 평화를 위하여 종교 간 평화를 이루어야 할 필요성이 풀뿌리 차원에서 종교 간 대화의 기술을 제공하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또한 종교 집단들 사이의 분쟁과 불화에 대한 우리의 책임에 관하여 솔직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60)

    2.3.7. 제4차 제10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10)

    제4차 제10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가 1988년 6월 말에 인도네시아의 수카부미에서 개최되었다.61) 여기에는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의 주교회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본 연수회의 주제는 “조화의 신학”이었다.
    이 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은 문화마다 질서와 정의와 사랑의 현실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성찰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다양성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해야 한다. 조화를 이루려면 사회 구조의 변혁을 위한 한층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우리의 자원은 우리 그리스도교 전통 안에 있지만, 상호 증진을 위하여 우리는 다른 신앙 안에 들어 있는 자원도 활용해야 한다. “사회 정의는 조화를 이루는 데 필수적이다. 사회 정의는 전체 교회의 우선 과제가 되었다. 또한 우리의 과제는 사회 정의의 절대적인 필요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일이다.”62) 이는 모든 사람이 조화를 촉진하도록 준비시키고 교육하고 촉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2.3.8. 제4차 제1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11)

    제4차 제1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도 인도네시아 수카부미에서 1988년 7월 초에 개최되었다. 이 연수회에는 지난번과 같은 전문가들이 참석하였다.63)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대만, 태국의 주교회의 대표들은 제4차 제10기 연수회의 형제 주교들이 했던 숙고의 도움을 받아 동일한 주제인 “조화의 신학”에 관하여 성찰하였다.
    이 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은 분열의 세력, 아시아 전통의 자원과 함께하는 조화의 자원, 영감의 원천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조화에 대한 공통 관심사들 가운데 종교 간 조화도 있었다. “종교 간 평화와 조화, 우정과 협력은 우리 아시아 사회의 평화와 조화를 위한 확실한 길로 보인다.”64) 조화는 태도의 변화도 이끌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관상과 수덕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 내적 평화와 사랑과 자비와 용서에 마음을 열도록 이끄시는 하느님과 이루는 일치에 기여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종교 전통에서 배울 수 있다. 생태계의 본질과 조화와 균형을 존중하는 것은 다른 신앙인들과 이루는 협력의 주제가 될 수 있다. 평화, 정의, 일치에 관계되는 문제는 다른 신앙인들과 함께 신앙의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대화를 나누면서 그리스도인과 다른 종교의 신자들은 여러 종교를 믿는 신자들의 일치를 이루어 주는 것을 그들의 일상생활에서 표현할 필요가 있다.

    2.3.8.1.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와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의 공동 회의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집행위원회는 전문가들과 아시아의 신학자들과 함께 1988년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태국의 후아힌에서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는 종교간대화평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하였다.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형제 대표들도 참석하였다. 이 회의는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대화를 검토하고, 대화의 신학적 근거를 연구하며,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나라별로 분명한 차이가 있었지만, 종교 간 대화가 보편 교회의 과제이며 교회 사명 전체 안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과제는 각 신자 공동체가 실천해야 하는 것으로 인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는 종교 내부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2.3.9. 제4차 제1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IV/12)

    제4차 제1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1991년 2월에 태국의 후아힌에서 개최되었다.65) 이 연수회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와 신학자문위원회(TAC)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66) 아시아 11개국의 주교, 사제, 평신도 48명과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의 위원들과 고문,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일부 대표가 참석하였다. 이 회의의 목적은 지난 모든 연수회, 특히 제4차 연수회 전체에서 얻은 통찰을 심화하고, 종교 간 대화를 교회 생활의 모든 분야로 확산하는 새로운 지평과 계획을 찾는 것이었다.
    그 가운데 한 가지 통찰은 “아시아의 종교들이 모든 아시아인, 나아가 모든 인류 가족을 위하여 평화와 친교를 이루고 더욱 인간적인 삶의 방식을 가져오는 하느님의 위대한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한다는 깨달음이었다.”67) 참석자들은 생명에 대한 위협들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생명의 충만함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꿈에 대하여 고찰하였고, 우리가 생명의 대화를 함께 나누며 그러한 위험에 대처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생명의 대화는 각 지역 공동체에서 시작되고 이 대화의 가장 중요한 동인이 된다. 생명의 대화는 영적 가치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신앙의 대화가 되어야 한다. 대화의 영성은 그러한 생명의 대화와 신앙의 대화 안에 암시되어 있다. “그리스도교 영성은 본질적으로 대화의 영성이다. …… 그래서 그 영성은 하느님과 인류의 일치의 기초가 된다. …… 대화의 영성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영성이다. 우리의 삶을 바꾸어 점점 더 그리스도의 모습을 따르게 하여 주는 이 대화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인류를 낳으며 점차적으로 사회의 변화를 가져온다.”68) 대화는 실제로 다른 이들의 언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요구한다. 대화는 우리가 교회의 새로운 존재 양식으로 나아갈 것을 요구한다. “아시아 교회는 보편 교회의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 아시아 교회가 조화의 신학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제안이 있었다. 그러나 그 잠재적인 기여는 이것을 훨씬 넘어선다. 그것은 바로 (대화의 열매인) 조화, 더욱 인간적인 사회의 추구, 토착화, 영성이라는 주제들이 상호 관련된다는 사실에 근거한다.”69)

    2.4. 제5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V)

    1984년에 개최된 제4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조화에 대하여 토론하였고, “종교 간 대화로 이끄는 아시아의 상황에서 조화의 신학을 깊이 연구하는 것이 우리에게 분명히 드러났음”70)을 보여 주었다. 1991년 제4차 제1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또한, 아시아는 대화의 결실인 조화의 신학에 기여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리하여 조화가 제5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의 주제가 되었다. 제5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다섯 차례의 회의로 이루어졌다. 제5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무슬림들과, 제2기 연수회는 불자들과, 제3기 연수회는 힌두교 신자들과, 제4기 연수회는 도교와 유교 신자들과 함께 하였고, 마지막 제5기 연수회는 제5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들을 총괄 평가하는 자리였다.

    2.4.1. 제5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V/1)

    제5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의 대화를 주제로 하였다.71) 이 회의는 1992년 10월 19일에서 24일까지 파키스탄에서 열렸다. 이 회의에서 새로운 것은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참석했다는 점이다. 9명의 무슬림들과 27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석하였다. 회의의 주제는 “하느님 나라의 조화를 위한 협력”이었다.
    조화는 질서, 행복, 정의, 사랑 등 인간의 상호 작용 안에 실재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문화들은 저마다 역사적으로 발전시켜 온 가치 체계들을 바탕으로 그 실재들을 다양하게 표현한다. 하느님의 피조물인 자연은 조화를 말해 준다. 이는 인간의 마음과 관계의 조화로 이어져야 한다. 이슬람교와 그리스도교는 서로 공통되면서도 엇갈린 관점을 지니고 있다. 대화를 통하여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은 그들 자신과 온 인류를 위한 하느님의 뜻을 이해하도록 함께 노력한다.
    여기에는 희망과 장애라는 두 가지 표징이 함께 있다. 풀뿌리 차원의 대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 양쪽이 자신의 관점을 견지하면서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공동체에 관심을 갖는 협소함이 남아 있다. 정치적 역사적으로 볼 때, 각기 다른 신앙인들 사이에 불신이 계속 커지면서 다른 신앙인들과 함께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기가 현실적인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상황으로 어려워지고 있다.
    희망은 대화의 출발점이시고, 힘이시며,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느님에게서 찾을 수 있다. 하느님께 드리는 겸손한 기도와 그분과 이루는 일치는 대화에 감사하게 하고, 또 다른 이들을 소중히 여기도록 이끈다. 다른 이의 종교를 인정하고 대화에 헌신해 온 성인들의 모범은 영감과 자극이 되어 조화로운 더불어 살기를 촉진한다. “타인을 타인으로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형제자매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72) 대화는 서로의 신원을 재발견하고 존중하며, 대화의 동기를 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어 왔다.
    대화에는 용서와 화해가 필요하다. 지역 차원의 일상적인 신앙생활에서 풀뿌리 차원의 대화가 이루어지지만, 이 대화의 중요성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우리는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의 대화가 힘을 얻고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는 데 기여하리라 믿는다. …… 세계 인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으로서 우리는 세상에서 종교적 조화를 촉진하는 데 우리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73)
    이번 회의에서 우선 제안된 것은 저마다 다른 이를 참된 형제자매로 볼 수 있게 해 주시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깊이 다지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그들은 종교 간 연구와 풀뿌리 차원에서 나누는 삶의 대화에 역점을 둔 성찰을 권유하였다. 가난한 이들과 억압받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창조의 보전을 대화의 주제로 삼았다. 종교적 조화를 촉진하려면 공통된 문화적 영적 유산을 재발견해야 한다.

    2.4.2. 제5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V/2)

    제5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1994년 4월 25일에서 29일까지 태국에서 열렸다.74) 60명의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참석하였고, 회의 주제는 “현대 세계의 조화를 위한 협력”이었다.
    이 회의에 모인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대화를 통하여 아시아 상황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성찰하였고, 문화적 종교적으로 다양한 아시아에서 기술과 대중 매체의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들은 조화의 전망을 검토하였다. “조화는 한 개인 안에서는 몸과 마음의 통합이고, 더 폭넓게는 우주와 이루는 조화이다. 이는 자연과 이루는 조화로운 삶뿐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조화를 촉진하고자 자연의 선물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이다. 이는 곧 서로의 문화적 인종적 종교적 신원을 받아들이고 존중하고 인정하며, 자유와 우정 속에서 공동체를 건설하면서 다른 이들과 이루는 조화이다. 이는 또한 우리의 협력을 세상 모든 이를 위한 조화를 도모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조화이고, 끝으로 하느님, 절대자, 또는 인생의 궁극 목표로 간주되는 그 무엇과 이루는 조화를 의미한다.”75)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은 부조화의 원인들을 분석하면서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고통과 억압을 받는 세상 사람들에게 공통된 관심을 지녔음을 깨닫고, 여기에서 조화와 행동을 촉구하였다. 상호 교육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또한 개인적 차원에서 태도와 마음의 변화가 필요하고, 영적 체험의 차원에서 대화를 증진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하였다.

    2.4.3. 제5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V/3)

    제5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1995년 10월 24일에서 2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었다.76) 60명의 힌두교 신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모였고, 회의 주제는 “현대 세계의 조화를 위한 협력”이었다.
    참석자들은 현실의 다양성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자연과 인간 사회에는 풍부한 다양성이 있다. …… 삶 속에서 완전함과 일치를 계속 추구하는 것이 모든 종교의 구성 요소이다. 다양한 현실을 하나로 묶어 모든 것을 하나의 유기적 단일체로 결합시키는 형언할 수 없는 보편적 리듬이 존재한다.”77) 참석자들은 부조화를 보이는 주요 분야들도 살펴보면서 이렇게 주장하였다. “우리는 종교적 경험들과 표현들이 뿌리 깊은 조화의 문화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종교 간 대화를 통하여 각 종교가 지닌 자유롭고 통합적인 잠재성이 명확히 표현되고, 완전한 변화에 효과가 있어야 한다.”78) 참석자들은 또한 성찰을 통하여 힌두교와 그리스도교의 조화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서, 무엇이 조화이고 무엇이 조화가 아닌지를 명확하게 구분하였다. 조화의 문화를 위한 여러 가지 일들 가운데 다음을 지적하였다. “우정과 상호 신뢰가 조화 구축의 출발점이다. 따라서 모든 마을이나 거주 지역마다 종교 간 친목 단체를 조직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 이를 통해 개인들의 교류와 종교 간 이해와 협력이 증진될 것이다.”79)

    2.4.4. 제5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V/4)

    제5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1996년 4월 15일에서 19일까지 대만에서 열렸다.80) 아시아 10개 나라에서 52명이 참석하였고, 회의 주제는 “동아시아의 조화에 대한 도교와 유교의 기여: 유교 사상과 도교 영성과 대화하는 그리스도인들”이었다.
    조화에 대한 유교의 기여는 인간의 중심인 인(仁)에서 시작된다. “유교는 ‘인생 공부’라 불릴 만한 학문으로, 자기 수양을 특별히 강조한다. …… 자기반성과 자아실현을 통하여 사랑의 정신을 지니게 되어, 한 개인에게서 타인에게 확산되어 마침내 세상의 모든 사람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81) 유교는 사회 안정을 강조한다. 조화에 대한 도교의 기여는 도교가 자연 또는 도(道)와 이루는 조화를 향한 내적인 길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도교에서는, 그것이 철학적이든 종교적이든 간에, 성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가 조화이다. …… 도는 어쩌면 우주의 두 생성 원리인 음과 양이 조화를 이루는 가장 완벽한 상징일 것이다.”82) 유교와 도교의 요소들이 모두 대중 신심의 차원에서 혼합되어 있다. “실제로 대중 신심은 인간의 감성적이고 종교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그 지지자들에게 대중 종교의 의례와 의식들은 개인의 내적 조화, 또 공동체 안의 조화, 그리고 개인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83) 조화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기여는 인격적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맺으신 관계 안에 있다. “하느님과 맺는 그리스도인의 부자 관계는 남들과 맺는 형제자매의 관계를 내포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하나인 사랑의 계명은 양면적이다. 곧,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84) 모든 이가 조화를 향한 여정에서 대화를 통하여 타인에 대한 통찰력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다.

    2.4.5. 제5차 제5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BIRA V/5)

    제5차 제5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1996년 10월 27일에서 11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다.85) 아시아 15개국과 교황청에서 총 47명이 참석하였는데, 여기에는 불자, 가톨릭 신자, 힌두교 신자, 무슬림, 유교와 도교 전통의 학자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에서도 참석하였고, 회의 주제는 “종교 간 대화를 위한 노력”(제5차 BIRA 만남의 평가)이었다.
    회의의 참석자 대부분은 제5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의 여러 세미나에도 참석하였다. 이 제5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의 세미나들은 주교들에게 대화와 그 신학적 배경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던 역대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의 후속으로 개최된 것이다. 제5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의 연구 방향은 다른 종교의 신자들을 초대하여 각 종교가 사회의 조화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 살펴보는 것이었다.
    대체적인 인상은 어느 정도 긍정적이었다. 여러 종교의 신자들이 존경과 감사의 태도로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희망의 표징이었다. 다른 종교의 신자들과 그들의 감성을 더욱 깊이 알게 된 것 또한 긍정적이었다. 이 회의는 개인의 성숙에도 좋은 기회가 되었다. 조화를 주제로 삼은 이래 각 종교가 지닌 더욱 긍정적인 측면들이 강조되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했다. 미래를 위하여 대화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 부조화를 낳는 종교적 요소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갈등도 반드시 다루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또한 토론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전체 회의에서는 대화의 형태, 곧 삶의 대화, 활동의 대화, 학자들의 교류와 종교적 경험의 대화에 관해서도 논의하였다. 추후 세미나의 계획과 실제 개최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여러 종교의 온전한 참여가 한층 강조될 것이라는 점은 고무적이었다.
    몇 가지 비판에 의견이 모아지기도 했다. 첫째, 너무 적은 수의 사람들이 참석하기에 사회에 끼치는 영향도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 둘째, 만남 후에 후속 조치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셋째, 지도자들이나 학자들 사이에 만남이 있어 왔지만, 일반 신자들의 관심은 표현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형태의 모임들이 풀뿌리 신자들까지 닿아 영향을 줄 필요가 있다. 통신 매체들을 더욱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후속 조치들로 지역 신문 발간과 대화를 위한 자료 제작이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후속 조치는 또한 지역 차원의 효과적인 대화 네트워크 구조에 의존할 필요도 있다. “축제와 종교적 행사들, 종교 간 순례 여정에 참가함으로써, 또한 학생들이 다른 종교의 예배 장소에서 현장 학습을 하고, 다른 종교의 신자들에 대한 존중을 촉진하는 비형식적인 교육 수단들을 통하여 풀뿌리에 도달할 수 있다.”86)
    함께 기도할 주제도 토론하였다. “어떤 참석자들은 다른 종교의 기도문을 존경 어린 침묵 가운데 경청하고, 그들의 경전을 읽는 것이 아시아 대부분의 신앙인들에게는 수용 가능한 기도의 형태였다고 단언하였다.”87) 끝으로, 추후 종교 간 대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면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널리 확산될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하였다.

    2.4.5.1. 동남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들

    1994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함께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의 조화에 관한 세미나를 주관하였다. 이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에서 온 무슬림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참석하였다.88)
    보고서는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다고 서술하고 있다. “대화의 목적은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신자들의 상호 이해와 존중,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 한층 조화롭고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데 조화가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려면, 풀뿌리 신자들에게까지 닿아야 하고, 두 신앙 공동체가 서로에 대해 지녔던 오해들을 바로잡아야 한다.”89) 종교, 인종, 언어, 문화의 다원성과 다양성이 용인되는 가운데에도 가치와 인식의 단일성은 주목할 만하다. 세속화와 개인주의와 함께 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하는 근대화 과정이 하느님을 믿는 신자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 종교와 인종 집단 사이에 양극화가 가중되고 있다.
    오해와 편견, 지식 부족과 두려움이 대화의 장애물이다. 또 대화가 종교적 확신과 열정을 희석시켜 다른 종교로 개종하도록 이끌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대화에 대한 무관심과 회의가 일어나고 있다. 두려움은 역사와 인종적 뿌리, 소수와 다수의 지배 관계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대화는 지지와 격려를 받아야 한다.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신앙과 실천을 단단한 바탕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종교를 사회의 갈등의 원인으로 보지 않고 조화를 위한 힘으로 보아야 함에도, 배타주의적이고 극단적인 경향들이 폭력으로 옮겨 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종교 간 대화는 종교 단체 사이의 조화와 상호 존중, 정의를 세우고, 의심과 착취, 갈등을 없애야 한다. “종교 간 대화는 인종과 언어, 문화, 종교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평화와 조화를 이루며 더불어 살아가는 다원주의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들의 뜻에 함께하고 있다.”90)

    2.5.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FIRA)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프로그램은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추후에 우선적으로 펼치고자 한 활동이었다. 이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아시아 교회에 펼치는 봉사의 새로운 국면으로, 교회의 중간 지도자들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 과정의 대상은 교사와 사목 활동가, 청년 지도자, 교리 교사, 본당 사제 등, 책임과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2.5.1. 제1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FIRA I)

    제1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는 1998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었다.91) 9개 국가에서 온 70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대화 촉진의 관점에서 대화를 성찰하고 배웠다. 성장과 기도, 영성을 포함한 개인적 차원의 제안이 있었고, 이에 덧붙여 “지역 차원에서 종교 간 대화를 증진하려는” 제안이 있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다양한 신앙 전통을 지녔으면서도, 대화를 통한 평화 증진을 위하여 함께 일할 수 있고 형제애 안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공동의 관심과 목표를 자닌 이들로 이루어진 기초 인간 공동체를 육성하기를 독려한다.”92) 이는 진지한 연구와 성찰을 포함하며, 여기 아시아 교회와 세계의 다른 지역 교회들과 이루는 정보 교류로 촉진될 수 있다.

    2.5.2. 제2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FIRA II)

    제2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는 “그리스도의 제자직”을 주제로, 1999년 7월에 태국 파타야에서 열렸다.93) 총 11개국에서 온 92명의 참석자들이 그들의 경험을 나누고, 교회의 사명과 대화를 신학적으로 고찰하였다. “우리 아시아의 상황은 바오로 6세 교황 성하께서 선포하신 내용의 진실성과 요청을 깨닫게 해 주었고 또 깨닫게 만들었다. 곧, 대화는 교회의 새로운 존재 방식이라는 것이다. …… 대화는 단순히 많은 교회 활동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그것은 모든 진정한 지역 교회를 구성하는 차원의 것이다. …… 교회로 존재한다는 것은 대화하는 신앙 공동체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94) 참석자들은 종교 간 대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교육 프로그램도 권고되었다. 종교 간 대화 과목이 대학교와 교육 기관에서 제공되어야 한다. “가톨릭 신자들은 다른 종교 대표들의 말을 통하여 다른 종교를 잘 인지할 필요가 있다.”95) 대화의 영성은 건강한 대화를 형성해 나가는 데 필요하다. 이 대화의 영성을 통하여 완전한 복음화 또한 이루어질 것이다.

    2.5.3. 제3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FIRA III)

    제3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는 2000년 10월 말레이시아의 동젠(Dong Zen) 불교 사원에서 열린 청년 지도자 연수회였다.96) 13개 국가에서 온 46명이 참석하였다. 불교 사원에서 손님으로 지내는 경험은 다른 종교에 섬세해지고 그를 존중하도록 배우는 중요한 경험이었다. “우리는 종교 간 대화의 복잡성과 교육과 준비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 제3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는 내용과 과정 모두에 중점을 두었다.”97)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적절한 교육의 결여로 풀뿌리 차원에서 많은 이들이 교회가 종교 간 대화를 가르치는 줄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가난과 종교 다원주의라는 아시아의 현실에 맞는 응답을 요구하고 있음에 유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의 가르침, 특히 종교 간 대화를 촉진하는 교회 문헌들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교육을 받고 쇄신되도록, 또 아시아 신학의 맥락에서 성경을 다시 읽고 이해하도록 힘쓰고자 한다.”98) 또한 교리 교육과 종교 교육 차원에서 본당과 학교, 신학교 등에 더욱 많은 대화 센터와 재원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2.5.4. 제4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FIRA IV)

    제4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는 2001년 태국에서 열린 주교 지도자 세미나였다.99) 이 연수회는 특별히 새 주교들과 젊은 주교들의 교육을 위한 것으로, 참석한 주교들은 우선 그들이 자기 교구에서 어떻게 종교 간 대화에 참여하게 되었는지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러한 나눔을 통하여 삶의 대화가 아시아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중심이며 복음의 가치를 증언하는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종교 간 대화는 문화 간 대화 그리고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과 이루는 연대와 분리될 수 없다.”100) 또한 “기도와 영성의 대화는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다. 참석자들의 신앙에 따라 함께 기도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과 다른 종교의 신자들 모두에게 서로가 지닌 영적 풍요로움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서로를 인생 순례 여정의 도반으로 존중하며 성장하게 해 주는 기회가 된다. 사람들이 한 인류 가족으로 거룩함에 다가갈 때 인류 연대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101) 세미나는 또한 「주님이신 예수님」(Dominus Iesus)을 참고하였다. 이 문헌이 종교 간 대화가 교회의 복음화 사명에 꼭 필요한 것이라 단언하고 있음에 주목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문헌들을 참고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제안이 있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주교들은 자기의 지역 교회 안에서 대화의 문화를 촉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각 교구는 “종교 간 대화 센터를 설립하거나 적어도 담당자 한 명을 임명하여 교구 안의 종교 간 대화를 촉진하는 직책을 맡기기로 하였다. 이 센터는 본당, 수도 공동체와 교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차원의 양성 과정, 토론회, 종교 간 기도 모임을 조직해야 한다.”102) 센터의 강좌에는 다른 종교에 관한 것도 포함되어야 하고, 세미나와 교육 연수회에서 나눈 종교 간 대화 내용도 포함되어야 한다. “대화의 문화가 아래로부터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 인간과 그리스도교 기초 공동체를 발판으로 삼아 삶의 대화를 증진하게 해야 한다.”103)

    2.5.5. 제5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FIRA V)

    제5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는 “종교 교육에서의 종교 간 대화”104)를 주제로 2004년 5월 방콕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아시아 10개국과 호주에서 온 70명의 교회 신자들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주교, 사제, 수도자와 평신도들로, 연령층은 청년, 중장년으로 다양했고, 교리 교사와 청소년 교육자, 신학교 교수, 대학 강사 등이었다. 제5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가 중점적으로 다룬 사안은 가톨릭 신자들이 종교 간 대화를 나누려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다른 종교를 가진 이웃들과 삶의 대화를 나누고 있음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구조적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교회에서 종교 간 대화를 촉진하려는 노력은 불충분하고 통제되어 있다.”는 점도 파악하였다. “교회가 제공하는 종교 교육은 교회 구성원들에게 대화의 책무를 맡을 준비를 시키지 않는 듯하다. 심지어 지나치게 교회 중심적이고, 그리스도교 교리에 최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추려 하며, 흔히 다른 종교를 이해하거나 인정하기를 배제하려는 경향이 있다.”105) 교회는 더욱 활발하게 종교 간 대화를 촉진하여야 하고, 이를 종교 교육과 일반 교육에서 정규 과목으로 삼아야 한다. 가톨릭 신자들은 교회가 대화를 가르치고 있음을 알아야 하고,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 “이는 가톨릭 신자들을 더욱 효과적이고 전략적으로 교육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교리 교사, 신학생, 사제, 수도자, 학교 교사, 본당 사목자 등이 모두 해당된다.”106) 종교 간 대화는 모든 종교 교육과 신학 연구에 완전히 통합되어야만 한다. “종교 간 대화의 주제는 더 이상 부록이나 보조물이 될 수 없다.”107) 또한 참석자들은 종교 간 대화를 이해하는 것이 여전히 시작 단계에 있다면서, 이해를 더욱 깊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다른 주요 관심사는, 종교 간 대화를 촉진하고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데 필요한 재원 부족이었다. 이 부족한 재원 마련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고, 관계망 또한 필요하다.

    2.6.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의 대화: 아시아 무슬림 액션 네트워크-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AMAN-CCA-FABC)

    2003년 12월 8일-14일 방콕에서 열린 회의의 주제는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의 대화: 갈등 변모와 평화 연구”였다. 이 회의는 아시아 무슬림 액션 네트워크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공동 주관하였다.108) 그 결과, 앞으로 주제들을 더욱 구체화하는 데 종파를 초월하여 공동으로 대응하고, 다른 이들도 평화 연구와 갈등 변모의 교육을 받게 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였다.

    2.7.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Asian Movement for Christian Unity: AMCU)

    2.7.1. 후아힌(Hua Hin) 합의서 비준

    아시아 교회 일치 관계에서 중요 사건으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공동 특별 팀이 1993년 9월 20일에서 24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만나 합의서에 서명하였다. 이 회의를 ‘아시아 교회 일치 모임’이라고 부른다. 이 합의서는 1995년 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정기 총회와, 같은 해 6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총회에서 승인되었다.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합의서를 통하여 양측 회원들이 동수로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AEC)를 구성한다는 계획에 찬성하였고, 교회 일치를 위한 노력에 더욱 많은 자문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였다.

    2.7.2.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1차 회의(AMCU I)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는 1996년 3월 12일에서 15일까지 홍콩에서 교회 일치 회의인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109) 회의 주제는 “교회 일치 신학”이었다. 아시아 15개국에서 온 42명의 참석자들과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이 자문 회의는 교회 일치 이론과 그리스도인 일치 전망,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이루고 분열을 극복하는 방안들을 연구하였다. 참석자들은 아시아의 일치를 위한 노력의 실질적인 방안을 찾았고, 일치 촉진을 목적으로 한 광범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하였다. 그들은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의 조기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2.7.3.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2차 회의(AMCU II)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2차 회의는 아시아 15개국에서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1998년 1월 10일에서 13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었다. 참석자는 120여 개의 회원 교회들과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교회 회의에서 절반, 그리고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에서 온 가톨릭 교회 대표들 절반으로 균등하게 이루어졌다. 회의 주제는 “새 천년기를 향한 아시아 교회들의 일치 교육”이었다.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2차 회의의 주안점은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교회 일치 교육 강좌를 제공할 수 있는 교회 일치 팀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교회 일치 교육 세미나를 조직하는 데 필요하고 이용 가능한 신학적 자료들과 예배 자료들을 참조하여 교회 일치 교육 강좌를 마련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교회 일치 교육은 범교회 차원에서 각 교단이 동등하게 참석해야 한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에서 온 여러 발표자들은 아시아 교회들이 21세기를 향해 함께 가는 시기에 교회 일치 교육의 상황을 설명하였다.

    2.7.4.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3차 회의(AMCU III)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3차 회의는 2001년 1월 27일에서 2월 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렸으며, 세계교회협의회와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의 대표들을 포함한 약 50명이 참석하였다.110) 이 회의의 주제인 “아시아의 새로운 교회 일치 전망의 형성”은 아시아 교회들이 함께 기도와 토론 과정을 통하여 그리스도인 일치 촉진을 위한 새로운 교회 일치 조직과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아야 한다는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가장 최근의 두 번의 총회)와 요한 바오로 2세(1999년 교황 권고 「아시아 교회」〔Ecclesia in Asia〕, 30항)의 촉구를 반영하였다. 지역과 국가 차원에 더하여 대륙 단위의 교회 일치 기구나 조직에 관련된 문제가 제기되었다.

    2.7.5.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4차 회의(AMCU IV)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4차 회의는 2007년 6월 11일에서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고,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The Evangelical Fellowship of Asia: EFA)를 대표하여 24명이 참가하였다.111) 이 회의의 주제는 “현대 아시아에서 공동 증언자인 우리”로, 모든 아시아 교회의 그리스도인들과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이 오늘날 아시아의 사회, 정치, 종교적 현실에 대응하는 데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이 회의에서 두 가지 주요 과제가 거론되었다. 하나는,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하여 노력하는 그리스도인 청년들을 교육하는 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본당 공동체와 사목자들이 온전히 가시적인 그리스도인 일치에 더욱 깊이 참여하게 하는 것이었다. 아시아 신학생 회의(The Asia Conference of Theological Students: ACTS), 아시아 신학자 대회(The Congress of Asian Theologians: CATS), 그 외 다른 단체들이 참여하는 계획들에 힘을 실었고,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상호 협력과 활동 또한 촉진되었다.

    2.8. 교회 일치 공동 교육(Joint Ecumenical Formantion: JEF)

    1998년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2차 회의의 매우 구체적인 결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지역[대륙] 차원의 교회 일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각 교회가 완전하고 동등하게 참여하고 또 기여하는 것이었다.

    2.8.1. 제1차 교회 일치 공동 교육(JEF I)

    1999년 9월 14일-30일, 남아시아 지역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교회 일치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 인도 방갈로르에서 진행되었다.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양측이 프로그램을 절반씩 나누어 맡아서 50 대 50으로 참여한 진정한 의미의 합동 프로그램이었다는 점에서 분명히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그리하여 참가자 수에서부터 인적 자원에 이르기까지, 재정적 기여 등에서 양측이 정확하게 절반의 몫을 나누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회원들이 초대받아 참석하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프로그램이나 가톨릭 교회가 참여하는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인도 남부 지역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35명이 참가하였는데, 절반은 가톨릭 신자들이고, 절반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여러 회원 교회들의 신자들로, 대부분이 인도와 다른 남아시아에서 왔고, 일부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왔다.
    참석자들은 오순절 교회의 성공을 부러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에게서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오순절 교회의 구성원 대부분이 자기 교회의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있는데, 이는 주류 교회가 종종 놓치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그들은 참여 의식을 키우고, 이리하여 그들의 은사가 적절하게 사용되었다고 느끼고 있다. 2주간의 프로그램에서 참석자들은 교회 일치 문제,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시크교와 나누는 대화, 아시아 신학의 견해와 여성 신학의 주제들, 환경 문제 등을 살펴보았다. 2000년 1월 태국 삼프란에서 열린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정기 총회와, 같은 해 6월 인도네시아 토모혼에서 열린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총회에서 모두 이러한 교회 일치 교육의 필요성을 비준하였다.

    2.8.2. 제2차 교회 일치 공동 교육(JEF II)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제2차 교회 일치 공동 교육 프로그램은 동북아시아 지역을 위하여 마련되었다.112) 2002년 9월 2일-13일에 대만에서 열렸으며, 15개국에서 45명이 참석하였다. 제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제2차 프로그램 또한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주관하였고, 주제는 “평화의 문화를 함께 가꾸어 갑시다”였다. 이 모임은 대만교회협의회(The National Council of Churches in Taiwan: NCCT)가 주최하였는데, 가톨릭 교회도 정회원으로 참석하였다.
    프로그램들 가운데 일부는 수도 타이베이에서, 나머지는 그곳에서 남동쪽으로 120킬로미터 떨어진 화롄에서 진행되었다. 화롄은 소수 부족들의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틀 동안의 현장 체험은 대만에서 소수 부족이 겪는 인종 차별과 다른 사회 정치적 현안들을 참석자들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참석자들은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 주간 같은 교회 일치 활동을 촉진하고, 교회 일치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같은 새로운 노력을 주도하며, 재원을 서로 나누고, 교회 생활 전반에서 교회 일치 의식을 고취하며, 교회 간, 또 다른 종교와의 우애를 다져 궁극적으로 평화의 문화를 가꾸기로 뜻을 모았다. 또 참석자들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계속해서 교회 일치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재원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아울러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교회 일치 관계와 종교 간 대화를 도모하고, 지역 교회들이 훨씬 효과적으로 교회 일치 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방면에서 교회 일치 활동을 더욱 촉진할 수 있도록 격려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2.9.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Asian Ecumenical Committee: AEC)

    1993년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합동 특별 팀은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 구성안을 승인하였다. 본 위원회는 “우리는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기에 따로 행동하지 않는다.”를 구호로 삼아,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두 단체의 동반자 관계를 구체적으로 표명하였다. 그러한 일치와 협력을 위한 동반자 관계는, 공동 기획, 서로의 기획에 협력하거나 서로 초대하기, 그리고 합동 실무자 모임 등 세 단계로 되어 있다. 본 위원회는 또한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교회 일치 관계를 조성하고, 모든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을 의식화시켜, 그들이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하여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에서 언급한 바 있는 합의서는 1995년에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총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1996년 7월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의 회원이 승인되어, 가톨릭 교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소속 교회의 대표가 각각 7명으로 정해졌다.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 제1차 회의는 1997년 1월 14일에서 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되었다. 승인된 공동 기획 가운데 이주 노동자들과 이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교회들을 위한 지침서 준비, 아시아 신학자 협의회와 아시아 교회 일치 과정에 가톨릭의 참여, 2000년 대희년 합동 거행, 그리스도인-무슬림 협의 공동 주관, 그리고 교회 일치 기도회의 홍콩 개최 등이 있었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합동 실무자들은 1997년 6월 13일과 14일에 홍콩의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본부에서 비공식 회의를 갖고, 콜롬보에서 열린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에서 나온 제안의 실천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 제2차 회의는 1998년 1월 7일-9일에 인도네시아 테갈자야에서 열렸고, 곧이어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2차 회의(AMCU II)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결정한 주요 사항들은 교황청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와 접촉을 갖고, 2000년 대희년을 합동 기념하는 자리인 아시아 주교대의원회의에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대표가 참석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아시아 각국 주교회의가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다른 교회들과 교회 일치 협력의 틀을 마련하도록 격려하며, ‘아시아 교회 일치 과정’(Asian Ecumenical Course)에 가톨릭 교회가 참여하는 것이었다.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의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소속 회원 2명이 주교대의원회의 아시아 특별 총회에 참석하여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를 소개하였다.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 회의는 1999년 12월 3일에 다시 열렸다. 다음에 있을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3차 회의(AMCU III) 모임을 포함하여,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지역 교회 일치 과정, 이와 관련한 차후의 협력, 그리고 세계교회협의희가 제안한 그리스도교 교회들과 조직들의 아시아 포럼 조직 가능성 등을 논의하였다. 2000년에 열릴 아시아 신학생 회의를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가 후원하고 기획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회의 때,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차기 공동 실무자 회의도 하였다.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2001년 8월 1일부터 2일까지 홍콩의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본부에서 공동 실무자 회의를 가졌고, 회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곧, 실무자들이 서로 친해지고 다른 조직과 프로그램들에도 익숙해지며,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기존 협력과 공동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앞으로 협력이 더욱 가능한 분야와 함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두 가지 협력 방안으로, 하나는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나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어느 한쪽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상대방이 참가하거나 대표를 파견하도록 초대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동등하게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따라서 서로의 관심, 프로그램의 연구 방안과 주안점을 교환하고자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지속적인 협력과 실무자 회의가 있어야 한다. 또한 출판물과 서적, 보고서 등의 교환도 필요하다.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계속해서 서로의 프로그램과 회의에 상대방을 초대해야 한다고 공감하였다. 그리고 또한 합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절반씩 부담하며 함께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제,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과 교회 일치 공동 교육과 같은 프로그램이 그 바탕이 되었다.) 또 단순히 프로그램에서만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고 프로그램 전후로도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여기에는 프로그램의 주제나 초점에 관하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후속 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포함된다. 양측의 사무국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와 실무자 교류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또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단체 이메일이 있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 종교 근본주의 문제가 회의의 최우선 과제로 상정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연합 사회 지원회’(Social Advocacy Group)를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들은 사회 추세와 쟁점을 분석하고 관련 단체들에게 함께 무엇을 할 것인지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는 2003년 6월 15일에서 17일까지 자카르타에서 만나 새로운 교회 일치 협력 시범 사업을 계획하였다. 두 지역 단체의 대표들은 교회 일치 교육에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하고, 2004년도에 신학생들과 신진 신학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또 두 단체의 실무자들과 임원들이 함께 모여 아시아 가톨릭 교회가 국가와 지역 교회 협의회의 정회원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4차 회의를 갖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아시아 무슬림 활동 네트워크와 평화와 갈등 변모에 관한 연수 회의를 계획하였다.113)
    2007년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될 세계 그리스도인 포럼을 준비하기 위한 아시아 회의가 2004년 5월 홍콩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세계 그리스도인 포럼 준비를 위한 대륙별 모임의 일부로, 60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이 회의는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그리고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EFA)가 공동 후원하였다.114) 회의 참석자들은 전심으로 함께 공동 관심사인 현안을 다루고 연구하고 논의하기 위한 모델을 모색하였으며, 이를 대륙, 국가, 지역 차원에서 함께 다루고 계속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2006년 9월 20일 방콕 그리스도인 게스트 하우스에서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가 있었다.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2006년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에서 열린 세계 그리스도인 포럼(The Global Christian Forum: GCF)을 공동 주관하였다. “우리의 한 분이신 구원자를 공동으로 증언하기”를 주제로 한 이 포럼은 2004년 홍콩 회의의 후속 조치였다. 2004년 회의 때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그리고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와 오순절 교회는 아시아 모임을 갖자고 제안한 바 있었다. 이 모임에서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와 오순절 교회는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AMCU)과 아시아 신학생 회의(ACTS)와 같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들에 초청되었다. 또한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과 아시아 신학생 회의와 같은 향후 회의도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가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와 동반자 관계 속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2.10. 아시아 신학생 회의(ACTS)

    2.10.1. 제1차 아시아 신학생 회의(ACTS I)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신학위원회는 공식적으로 제1차 아시아 신학생 회의(ACTS I)라고 불린 모임을 2000년 8월 14일에서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였다. 이는 그동안 중단되었던 교회 일치 운동의 생활과 활동에서 신학생들을 포함시켜 온 전통을 되살리기 위함이었다. 회의 주제는 “교회 일치 운동의 변천: 새 세대의 문제와 관심사, 그리고 도전”이었다. 이 회의에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도 초청을 받아 가톨릭 신학생 몇 명을 보냈다.
    19개 국가에서 온 70명의 신학생들과 신학 대학 교수들과 교직원들, 교회 일치 지도자들이 제1차 아시아 신학생 회의에 참석하였다. 그들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소속 개신교와 정교회의 주요 신학교들을 대표하였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한국, 필리핀의 가톨릭 신학교에서 신학생 12명이 정식으로 회의에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이 지역의 사목과 신학 활동의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신학생들이 교회 일치 운동의 주제와 관심, 관점에 대하여 토론하고 이해하고, 또 지역과 전 세계 차원에서 아시아 교회의 중요한 일부로 교회 일치의 생활과 사고에 전념할 것을 고려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2.10.2. 제2차 아시아 신학생 회의(ACTS II)

    제2차 아시아 신학생 회의는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2004년 7월 25일에서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렸다.115)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에서 온 거의 비슷한 숫자의 대표들 75명이 참석하였다. 아시아에서는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이 참석하였다. 개신교와 가톨릭 신학생 단체들과 더불어, 현재 조직 신학으로 박사 과정 중인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여성도 있었다. 이 그리스도인 회의에 참석한 무슬림 여성은 다른 참석자들에게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
    아시아 교회들이 더 많은 재정적, 정신적 지원을 하여 그러한 교회 일치 회의들을 더욱 많이 개최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또 교회 지도자들이 진정한 아시아 신학을 발전시키려면, 가르침과 전례를 토착화하도록 격려하고 주도해야 한다는 요청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교회 일치 운동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것과 아울러,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추구되어야 하기에, 주요 개신 교회들과 가톨릭 교회의 지도자들이 복음주의 교회, 독립 교회, 성령 쇄신 교회들과도 적극적으로 유대를 맺으라고 촉구하였다.
    또한 참석자들은 그들이 속한 신학교들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였다. 곧,
    (가) 종교 간 관계, 토착 신학과 여성 신학에 대한 연구를 교육 과정에 포함시킬 것,
    (나) 다른 종교의 경전과 토착적 요소를 전례에 활용하도록 가르치고 촉구할 것,
    (다) 재정적, 정신적 지원을 늘려 교회 일치 회의에 더 많은 참석자들을 보낼 것.
    참석자들은 또한 그들 자신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가) 자신의 종교보다 다른 종교와 문화에 대해 더욱 배우고 알려고 노력할 것,
    (나) 다른 교회의 그리스도인과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존중할 것,
    (다) 교회 일치 운동과 종교 간 대화 노력에 대한 성찰을 글로 써서 그 활동을 더욱 지지하고 홍보할 것.

    2.10.3. 제3차 아시아 신학생 회의(ACTS III)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제3차 아시아 신학생 회의를 공동 주관하여 2007년 10월 8일에서 12일까지 필리핀 다바오 시에서 개최하였다. 아시아 가톨릭 교회와,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소속 교회들, 그리고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116)에서 온 신학생 51명이 참가하였다. 주제는 “아시아의 교회 일치 신학: 세계적 상황의 성찰과 미래 지도자의 양성”이었다. 참가자들은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위해 일하고, 일치 정신을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며, 주교-이슬람 신학자 협의회,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와 같은 지역, 국제적 기구들과 평화와 일치를 주도하는 다른 기구들을 지원하는 데 노력하자고 제언하였다. 또한 전 세계와 특히 아시아가 그동안 전쟁과 폭력으로 얻은 것이 없고 평화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그리스도교 교회들이 더욱 이러한 모임에 참여하고 평화와 일치를 위하여 다른 신앙의 표현들을 사용하자고 강력히 제언하였다.

    2.11. 아시아 신학자 대회(CATS)

    2.11.1. 제1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CATS I)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는 최근 아시아 교회 일치 운동에서 아시아 신학 의제를 개발하고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 왔다.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 온 다양한 개별 신학자들이 1996년 5월에 홍콩에서 첫 회동을 갖고, 이어 7월에 서울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시아 신학자 대회(CATS)를 조직하기로 결정하였다. 제1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는 1997년 5월 25일에서 6월 1일 사이에 한국 수원에서 열렸고 정관을 채택하였다. 주제는 “변화하는 아시아 안의 아시아 신학: 21세기를 향한 아시아 신학 의제”였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공식적으로 5명의 대표를 파견하였다. 이 대회를 발족한 기구들로,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세람포르 대학 이사회 신학교육위원회의 남아시아 신학 연구소(SATHRI BTE-SSC), 동남아시아 신학 교육 연맹(ATESEA), 그리고 아시아 신학과 문화 프로그램(PTCA) 등이 있다.

    2.11.2. 제2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CATS II)

    제2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는 1999년 8월에 인도 방갈로르에서 열렸다. 15개국에서 온 아시아 신학자 약 104명이 모인 대규모 모임이었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공식 대표로 10명의 참석자를 보냈다. 대회의 주제는 “아시아에서 찬미하는 삶”이었고, 세 가지 소주제는 ‘문화의 세계화와 균질화’, ‘아시아의 다종교 다문화 속의 영성’, 그리고 ‘공동체, 친교, 연대 안의 새로운 삶’이었다. 본 대회는 종교와 문화의 다원주의 속에서 대화와 상호 변모를, 또 강제, 억압, 착취, 폭력에 대한 저항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특별히 세계화 시대에, 특히 대다수 아시아 민족들이 점점 더 삶의 충만함을 누리지 못하는 현 시대에 교회 선교가 모두를 위한 사랑과 봉사의 선교임을 강조한 것이다.

    2.11.3. 제3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CATS III)

    제3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는 2001년 8월 5일에서 11일까지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와 세계 다른 지역에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종교 가운데 새로운 삶을 함께 전망하는” 방법과 수단을 논의하였다. 아시아 역사에서 중대한 이 시기에, 서로 다른 전통을 지닌 아시아 모든 민족들은 종교인이든 일반인이든 모두 함께 손을 잡고, 아시아 모든 민족들과 전 세계를 위한 새 삶을 구상해야 한다. 제3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는 아시아의 다양한 종교 전통이 지닌 해방적 잠재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아시아 사회를 건설하고, 아시아 모든 민족들을 위한 새 삶의 구성에 필수적인 영적 자원들을 모으기 위한 공동 연구와 실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2.11.4. 제4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CATS IV)

    제4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는 2003년 8월 3일에서 1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렸고, “공동체 건설: 새로운 만남의 교육을 찾는 아시아인들”을 주제로 삼았다. 아시아 15개국과 그 외 11개 나라에서 온 100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하였고, 성별로 보면 남성이 64명, 여성이 36명이었다. 이 제4차 대회는 독특하게도 프로그램의 일부로 하루 일정의 여성 포럼을 의도적으로 포함시켜서 여성들의 관점이 대회의 전체 주제 토론에도 반영되게 하였다.

    2.11.5. 제5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CATS V)

    제5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는 2006년 8월 21일에서 25일까지 홍콩에서 74명의 신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제는 “새 세상을 위한 희망 나누기”였다. 아시아 신학자 대회의 전통에 따라 하루 일정의 여성 포럼이 8월 21일 열렸고, 여성 참석자들은 대체로 남성 지배적인 신학과 신학 교육 분야에서 느끼는 고충과 보람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불교, 태국 불교, 이슬람교의 학자들로 구성된 여러 종교의 토론자들이 상대방 신학자들로부터 각자의 신앙 공동체의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11.6. 제6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CATS VI)

    제6차 아시아 신학자 대회는 2009년 2월 8일에서 14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열렸고, 주제는 “아래로부터 선교하기: 1910년 이후 선교의 이해에 대한 도전”이었다. 아시아 15개국에서 온 79명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가톨릭 신학자들도 8명이 참석하였고, 그 가운데 6명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대표들이었다.117) 대회는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과 겸허한 연대를 이루며 선교를 하고, 아래에 있는 많은 서로 다른 집단들을 이해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대회 기간 동안 매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으나, 이를 새로운 관점과 과제를 보는 풍요로운 원천으로 받아들였다.

    2.12. 자문 회의: 그리스도인 일치에 대한 도전

    2005년 8월 1일에서 6일까지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는 “그리스도인 일치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를 위한 자문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회의는 교회 일치 운동에 참여하지 않는 교회 공동체에 초점을 맞추었다.118) 14개국에서 45명이 참석하였다.
    복음주의 교회와 오순절 교회 소속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총회는 어떤 종류의 대화가 가능하고 접점은 무엇인지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가톨릭 교회와 역사가 깊은 교회들은 모두 복음주의 교회와 오순절 교회에게서 배울 수 있고, 그들 또한 우리에게서 배울 수 있다. 참석자들은 전례가 주님께 드리는 즐거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전례에 활기를 줄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여러 교회들이 참여하도록 은사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아울러 한층 심화된 성경 독서와 성경 공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본당 생활은 사람을 중시해야 하고 사람들이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주교회의 교회일치위원회들이 주도적으로 복음주의 교회와 오순절 교회와 접촉하여 모든 차원에서 친교를 증진해야 한다.

    2.13. 그리스도인 일치 세미나

    “교회 일치를 향한 우리의 현 위치”를 주제로 한 교회 일치 세미나가 2006년 7월 17일에서 21일까지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이와 비슷한 세미나가 2007년 2월 7일에서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열린 바 있다. 이 세미나는 아시아 주교들과 해당 분야의 종사자들이 아시아 국가들에서 교회 일치 관계의 실태를 조명하고 효과적인 사목 접근법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였다. 또한 교회 일치 운동과 관련하여 교황청 평의회가 다양한 주제로 주관하고 있던 일련의 세미나들 가운데 하나였다.

    2.14. 교회의 대화 촉구 관련 세미나: 주교들의 특별한 역할

    “교회의 대화 촉구: 주교들의 특별한 역할”을 주제로 한층 새로워진 세미나가 2009년 7월 21일에서 25일까지 방콕의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문헌 센터에서 열렸다. 참석자 29명 가운데 주교 15명이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에서 왔다. 세미나를 통하여 참석자들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역사와 그 안에서 이루어진 종교 간 대화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문화와 종교 간 대화의 관계가 상대방을 더욱 잘 이해하려는 새로운 방법 안에서 소통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제시되었다. 대화의 의미와 성령의 활동은 회칙 「교회의 선교 사명」(Redemptoris Missio)에 바탕을 두고 제시되었다. 지역 그룹들은 국가별 보고서를 문화와 종교 간 대화에 관한 지역 토론회들과 총회에 제출하였다.

    2.15. 종교 간 대화와 교회 일치 지침서

    2009년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모든 회원과 위원회의 준회원들, 또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관련 실무자들을 위한 지침서를 펴냈다. 이 지침서는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와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의 담당자들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지침서는 주교회의들 사이에, 그리고 주교회의들과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사이에 특히 이메일을 통한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회원들끼리 교회 일치 운동과 종교 간 대화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3. 미래를 위한 전망

    진심 어린 지속적인 대화를 위한 노력이 1970년 아시아 주교 회의에서 출발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주안점이다. 또한 1974년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1차 정기 총회에서 문화와 종교들, 가난한 이들과 나누는 대화로 표현된 대단히 중요한 뼈대가 1979년 제1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개최 이후 30년 동안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의 활동에 영감을 주었다.
    2009년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9차 정기 총회는 쇄신된 선교 교회(Church-in-Mission) 또는 지역 교회의 건설을 향한 운동의 골격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아시아에 교회 쇄신 운동의 토대가 될 몇 가지 원칙이 제시되었다. 이는 새로워진 선교 교회에 대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전망에서 나왔고, 지역 선교 교회 건설을 최우선의 사목 주안점으로 삼기를 요구하고 있다. 또 이러한 전망과 책무 안에서 사제, 수도자, 평신도의 쇄신과 친교, 공동 책임, 참여의 원칙이 필요하다. 교회 쇄신을 위한 이러한 요소들에 비추어, 우리는 [아시아] 주교회의들을 도우려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전체 사명을 이해할 수 있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펼친 첫 번째 활동은,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와 관련하여 주교회의들이 실천한 일들을 참고하고, 교회 쇄신이라는 지속적인 과업 안에서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에서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필요로 하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이러한 자문과 질문은 각 지역 주교와 지역 교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전히 남아 있는 질문은, 쇄신된 선교 교회로 향하려는 아시아 주교회의들의 노력에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미래와 관련된 질문이다. 아시아 주교들과 주교회의들을 돕는 것이 바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의 역할이다.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종교 간 문제 세미나,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그 밖의 다른 회의들과 세미나, 자문 회의 등은 종교 간 대화와 관련하여 아시아 주교회의들이 피력한 요구에 부응하려는 시도들이었다. 이는 다양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는데, 더러는 주교 차원에서, 하나는 신학교 학장들을 위하여, 또 다른 것들은 교사, 사목자, 청년 지도자, 교리 교사, 본당 신부와 같은 교회 지도자들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또 어떤 것들은 주교들과 다양한 교회 지도자들을 함께 대상으로 하였고, 다른 것들은 다른 신앙 전통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아울러 우리는 종교 간 대화의 맥락에서 1979년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때 교회 일치 운동을 언급하면서 시작된 교회 일치 운동 분야에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발전을 이루었다고 본다. 1984년 제4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에는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의 형제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1987년 제4차 제6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 공동 자문 회의’로 불렸다. 그 첫 열매가 바로 1993년 후아힌 합의서를 통한 교회 일치의 나눔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 아시아 신학생 회의, 교회 일치 공동 교육, 아시아 신학자 대회, 그리고 아시아 그리스도교 협의회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공동 모임으로 이어졌다.
    지난 30년의 활동이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나, 매년 회의마다 새 주교들이 참석하고 있음을 우리는 또한 알고 있다. 1984년 시작된 주교 연수회의 7개년 10차 계획은 아시아 각 주교가 적어도 주교 연수회 가운데 하나에 참석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전망은 끊임없이 지속적인 쇄신을 필요로 한다. 쇄신은 끝없는 운동의 연속이다. 교회는 오늘, 또 언제나 쇄신되어야 한다. 교회 쇄신은 끊임없이 시작하는 도정이다. 지난 30년 동안의 다양한 활동들을 돌아보며, 아시아 주교회의들은 지역 교회가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에 더욱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을 숙고하고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하여 아시아에서 진정한 지역 교회, 곧 쇄신된 선교 교회가 되겠다는 전망도 성장할 것이다. 대화는 교회가 되는 새로운 방식이다. 그것이 교회와 선교의 필수 요소이다. 우리가 신앙의 순례를 계속해 나가기에, 종교 간 대화와 교회 일치를 위한 대화는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

 

FABC 문서들
121. 『화해를 통한 조화에 관한 아시아 자문 회의`-`FEISA VII』(Asian Consultation on Harmony Through Reconciliation`/`FEISA VII), FABC 사회위원회, 2007년.
122. 『아시아 주교 세미나: 사제들, 특별히 어려움에 놓인 사제들을 보살피기』(Seminar for Bishops of Asia: Caring for Priests`-`Especially for Those with Difficulties), FABC 성직자위원회, 2007년.
123. 『아시아 성소 심포지엄: 오늘날의 아시아 성소』(Asian Vocations Symposium: Asian Vocations Today), FABC 봉헌생활위원회와 성직자위원회, 2007년.
124. 『소통으로서의 성찬례』(Eucharist as Communication), FABC 사회홍보위원회, 2008년.
125. 『FABC 문서 정기 목록』(FABC Papers Periodic Index)(101-125 문서), 제임스 크뢰거(James H. Kroeger M.M.), 2008년.
126. 『학교이기, 성체 되기』(Being Schools, Becoming Eucharist), FABC 교육위원회, 2008년.
127. 『종교 간 혼인에 대한 몇 가지 신학적 사목적 관점』(A Few Theological and Pastoral Perspectives of Inter`-Faith Marriages), FABC 신학위원회, 2009년.
128. 『제7차 사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주교 연수회(BISCOM VII): 아시아 가톨릭 대학에서의 사회 커뮤니케이션-사실, 경험과 도전』(Seventh Bishops’ Institute for Social Communication 〔BISCOM VII〕: Social Communication in Catholic Universities of Asia`-`Facts, Experiences, Challenges), FABC 사회홍보위원회, 2009년.
129. 『성체성사로 사는 아시아: FABC 제9차 정기 총회』(Living the Eucharist in Asia: IX FABC Plenary Assembly), 2010년.
130. 『대화: 아시아 교회 생활을 위한 해석의 열쇠』(Dialogue: Interpretive Key for the Life of the Church in Asia), 제임스 크뢰거(James H. Kroeger M.M.), 2010년.

 

2010년 8월 발행

FABC 문서들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FABC)의 기획물로, 아시아 전문가들의 생각들을 더욱 폭넓게 전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이 전하는 아시아 교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여기에 개진된 의견들은 필자(들)의 독자적인 의견으로 FABC 공식 정책이나 회원국 주교회의의 입장을 표명한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원고는 환영하며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다.
이메일 주소: fabc@hkdavc.com.


<원문 FABC Office of Ecumenical & Interreligious Affairs, A Glimpse at Dialogue in Asia 30th Anniversary, First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BIRA), 2010.8., FABC Papers No.131, 1-66면 참조.>



1. 1970부터 2006년까지 발행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모든 문서는 총4권으로 취합되었다. Gaudencio Rosales, Catalino Ar럙alo 편, 『모든 아시아 민족들을 위하여: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문서(1970-1991)』 (For All the Peoples of Asia: Federation of Asian Bishops’Conferences Documents from 1970 to 1991), 제1권, 케손시티: Claretian Publications, 1992. Franz-Josef Eilers 편, 『모든 아시아 민족들을 위하여: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문서(1992-1996)』(For All the peoples of Asia: Federation of Asian Bishops’ Conferences Documents from 1992 to 1996), 제2권, 케손시티: Claretian Publications, 1997. Franz-Josef Eilers 편, 『모든 아시아 민족들을 위하여: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문서(1997-2001)』(For All the peoples of Asia: Federation of Asian Bishops’ Conferences Documents from 1997 to 2001), 제3권, 케손시티: Claretian Publications, 2002. Franz-Josef Eilers 편, 『모든 아시아 민족들을 위하여: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문서(2002-2006)』(For All the peoples of Asia: Federation of Asian Bishops’ Conferences Documents from 2002 to 2006), 제4권, 케손시티: Claretian Publications, 2007 참조. 아래에서 이 네 권의 책은 FAPA I, FAPA II, FAPA III, FAPA IV로 표기할 것이다.
2. Miguel Marcelo Quatra, 『다수 곁에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문서(1970-1995)에 나타난 하느님 나라와 교회의 사명』(At the Side of the Multitudes: The Kingdom of God and the Mission of the Church in the FABC Documents[1970-1995]), 마닐라: Claretian Publications, 2000, 7-10.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정기 총회, 중앙위원회, 상임위원회, 중앙사무국, 위원회들로 이루어지는 위계 조직을 통하여 그 임무를 수행한다. 실제로 4년마다 개최되는 정기 총회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최고 기구이다. 정기 총회의 회원들은 모든 회원국 주교회의 의장(중앙위원회의 위원 겸임), 대표 주교(주교회의 구성원 수에 따라 회원국 주교회의가 선출), 준회원 자격의 국가를 대표하는 주교, 상임위원회 위원(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선출된 주교 5명)이다. 정기 총회의 비회기 중 (최소한 2년에 한 번 열리는) 중앙위원회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를 운영한다. 중앙위원회의 비회기 중 (최소한 1년에 한 번 열리는) 상임위원회가 중앙위원회의 지시를 수행한다. 상임위원회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주요 봉사 기관인 중앙사무국의 협조를 받는다. 중앙위원회의 주교 위원을 겸임하는 사무총장의 지휘 아래, 사무차장이 중앙사무국의 일상 업무를 관장한다. 설립된 여러 위원회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전문 기관들로, 중앙사무국을 통하여 그 임무를 수행한다.
3. Marcello Zago,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Day of Prayer for Peace), 『비그리스도인 사무국 회보』(Bulletin Secretariatus pro non Christianis) 22/1 64(1987), 149. 예를 들어, 1974년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는 당시까지 학자들의 세미나에 초점을 맞추었던 대화를 확대하여 실생활의 대화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그 당시까지는 생활 대화의 개념에 관한 논의가 부족하였다. 이 개념은 『대화와 선교』(Dialogue and Mission)라는 문헌에 포함되었다. “신자들이 그들의 신앙 공동체 안에서 실천하는 그리스도교 생활은 대화 안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그러한 방식으로 모든 이는 이 경험을 통하여 부요해질 것이다.” Thomas Michel, “‘공동체 대화’의 성장: 비그리스도교 사무국 자도트 대주교의 활동에 대한 회상”(Growing towards ‘Dialogue in Community’: A Reflection on Archbishop Jadot’s Tenure at the Secretariat for Non-Christians),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대화』(Pro Dialogo) 103(2000), 69-70.
4. 현재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산하 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사회위원회, 사회홍보위원회, 평신도가정위원회, 신학위원회, 교육위원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복음화위원회, 성직자위원회, 봉헌생활위원회.
5. Virginia Fabella, “아시아 교회 일치 운동과 가톨릭 교회”(The Roman Catholic Church in the Asian Ecumenical Movement), 『아시아 교회 일치 운동사』(A History of the Ecumenical Movement in Asia), 제2권, Ninan Koshy 편, 홍콩: Christian Conference of Asia, 2004 참조.
6. “아시아 주교 회의: 아시아 주교 회의 메시지와 결의”(Asian Bishops’ Meeting: Message and Resolutions of the Asian Bishops’ Meeting), 1970.11.29., 필리핀 마닐라, 24항, FAPA I, 3-10면.
7. “아시아 주교 회의: 아시아 주교 회의 메시지와 결의”, 12항.
8. Felix Wilfred,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방향과 과제와 영향”(The Federation of Asian Bishops’ Conferences〔FABC〕: Orientations, Challenges and Impact), FAPA I, xxiii.
9. “현대 아시아의 복음화, 제1차 정기 총회의 성명서와 제언”(Evangelization in Modern Day Asia, Statement and Recommendations of the First Plenary Assembly), 1974.4.27., 대만 타이베이, FAPA I, 11-25면.
10. “지역 교회는 한 민족 안에 육화되어 있는 교회이다. 토착화되어 있고 문화화되어 있는 교회이다. 그리고 이것은 구체적으로 말해서 하나의 교회가 한 민족의 살아 있는 전통들, 문화들, 종교들과 더불어, 요컨대  그 민족의 모든 생활 현실들과 더불어 계속적으로 겸손하고 친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민족 가운데서 교회가 깊이 뿌리를 내렸다는 것을, 그리고 그 민족의 역사와 생활을 교회가 기꺼이 자기 자신의 것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의 아시아의 복음화,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1차 정기 총회 성명서”, 12항, 『사목』 52호(1977년 7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119면.
11. Catalino Ar럙alo, “상속자의 시대”(`…… The Time of the Heirs), FAPA I, xix-xx.
12. “상속자의 시대”, FAPA I, xvii.
13. “제1차 선교 사도직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서한”(BIMA I: Letter of the First Bishops’ Institute for Missionary Apostolate), 1978.7.27., 필리핀 바기오 시, FAPA I, 93-96면.
14. “제1차 선교 사도직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서한”, 5항.
15. “제1차 선교 사도직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서한”, 10항.
16. Albert Poulet-Mathis, “아시아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Ecumenical and Interreligious Dialogue in Asia), 『선교와 대화: 이론과 실천』(Mission and Dialogue: Theory and Practice), Leonardo Mercado- James Knight 편, 마닐라: Divine Word Publications, 1989, 66.
17. “교회 직무에 관한 아시아 콜로퀴엄: 결론”(Asian Colloquium on Ministries in the Church: Conclusions), 1977.3.5., 홍콩, FAPA I, 67-92면.
18. “기도-아시아 교회의 생활. 제2차 정기 총회 성명서와 제언”(Prayer- The Life of the Church of Asia. Statement and Recommendations of the Second Plenary Assembly), 1978.11.25., 바락포어, 인도 캘커타, FAPA I, 27-48면.
19. “기도-아시아 교회의 생활. 제2차 정기 총회 성명서와 제언”, 35-36항.
20. Poulet-Mathis, “아시아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68.
21. “제5차 사회 활동 아시아 주교 연수회의 최종 성명서와 제언”(BISA V: Final Statement and Recommendations of the Fifth Bishops’ Institute for Social Action), 1979.5.21.―`6.1., 필리핀 바기오 시, FAPA I, 217-221면.
22. “제5차 사회 활동 아시아 주교 연수회의 최종 성명서와 제언”, 30항.
23. “아시아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66-68.
24. “아시아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67.
25. “제1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BIRA I: Statement of the First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1979.10.11-18., 태국 삼프란, 방콕, FAPA I, 109-112면. 일본, 한국, 중국, 스리랑카, 태국, 홍콩, 마카오 주교회의가 참석하였다.
26. “제1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112.
27.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BIRA II: Statement of the Second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1979.11.13-20.,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APA I, 113-117면.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주교회의가 참석하였다.
28.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8항.
29.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9항.
30.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13항.
31. “제2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19항.
32. “아시아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71.
33. “제3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BIRA III: Statement of the Third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1982.11.14-21., 인도 마드라스, FAPA I, 119-123면.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스리랑카 주교회의가 참석하였다.
34. “제3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제언 1.
35. “제3차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제언 3.
36. “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자문 회의 참석자들의 메시지와 제언”(Consultation on Christian Presence among Muslims in Asia, Message and Recommendations of the Participants of the Consultation), 1983.11.26.―`12.4., 인도 나브-사드하나, 바라나시, FAPA I, 165-173면.
37. “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자문 회의 참석자들의 메시지와 제언”, 4항.
38. “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자문 회의 참석자들의 메시지와 제언”, 15-16항.
39. “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자문 회의 참석자들의 메시지와 제언”, 19항.
40. “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자문 회의 참석자들의 메시지와 제언”, 23항.
41. “아시아 무슬림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자문 회의 참석자들의 메시지와 제언”, 6항.
42. “아시아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71.
43.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보고서”(BIRA IV/1: Report on the Assembly of the First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84.10.23-30., 태국 삼프란, FAPA I, 247-250면.
44.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보고서”, 19항.
45. 이는 계획대로 이루어지지는 못하였다. 이 회의 기수는 12기까지 이어 졌지만, 한 회의는 다른 회의로 대체되고, 두 회의는 취소되었다. 최종 BIRA IV/12는 1991년에 개최되었다. Quatra, 『대중의 곁에서』(At the Side of the Multitudes), 210.
46.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BIRA IV/2: Final Statement of the Second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85.11.17-22., 태국 파타야, FAPA I, 251-255면.
47.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 성찰, 5항.
48.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 제언, 3항.
49.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BIRA IV/3: Statement of the Third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86.11.2-7., 홍콩, FAPA I, 257-261면.
50.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BIRA IV/4: Statement of the Fourth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87.8.29-31., 필리핀 마닐라, FAPA I, 299-301면. 36명의 주교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8월 27일 군사 정변이 일어나 많은 주교들이 자기 교구를 떠날 수 없었다. 그래서 참석자는 18명으로 줄어들었다. Poulet-Mathis, “아시아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83-84.
51.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2항.
52. 제4차 제5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는 인도 주교회의 대화위원회가 주최하여 4일간 진행된 “위대한 조화로 더불어 살기”(Living Together with Greater Harmony)로 대체되었다. FAPA I, 229면 참조.
53.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6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BIRA IV/6: Statement of the Sixth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87.7.5-10., 싱가포르, FAPA I, 303-305면. 이 연수회는 연기된 BIRA IV/4에 앞서 개최되었다.
54. “아시아의 교회 일치와 종교 간 대화”, 81. 81면에는 이 공동 협의회가 BIRA IV/6을 대체한다고 나와 있지만, 89면에는 BIRA IV/7이 BIRA IV/6의 후속 연수회라고 밝히고 있다.
55.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6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성명, 3항.
56.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6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사목적 제언, 304.
57.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7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BIRA IV/7: Statement of the Seventh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88.10.28.―11.3., 필리핀 타가이타이 시, FAPA I, 307-312면. 이 연수회는 그해 에 더 일찍 개회된 BIRA IV/10-11에 뒤이어 개최되었다.
58.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7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성명, 15-16항.
59.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7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성명서”, 사목적 제언, 1항.
60. BIRA IV/8-9는 취소되었다.
61.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0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BIRA IV/10: Final Statement of the Tenth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88.6.24-30.,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FAPA I, 313-315면.
62.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0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 11항.
63.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BIRA IV/11: Final Statement of the Eleventh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88.7.1-7.,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FAPA I, 317-324면.
64.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 성명, 16항.
65.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BIRA IV/12: Final Statement of the Twelfth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991.2.21-26., 태국 후아힌, 52항, FAPA I, 325-334면.
66. 1996년에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조직 개편을 하고, 신학자문위원회(TAC)도 신학위원회(OTC)로 바뀌었다.
67.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 9항.
68.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 36.39항.
69. “대화 신학에 관한 제4차 제1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최종 성명서”, 52항.
70. “제4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대화 신학에 관한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총회 보고서”(BIRA IV/1: Report on the Assembly of the First Bishops’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 on the Theology of Dialogue), 13항.
71. “제5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하느님 나라의 조화를 위한 협력”(BIRA V/1: Working Together for Harmony in God’s World), 1992.10.19-24., 파키스탄, FAPA II, 143-147면.
72. “제5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하느님 나라의 조화를 위한 협력”, 145.
73. “제5차 제1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하느님 나라의 조화를 위한 협력”, 146.
74. “제5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현대 세계의 조화를 위한 협력”(BIRA V/2: Working Together for Harmony in Our Contemporary World), 1994.4.25-29., 태국, FAPA II, 149-153면.
75. “제5차 제2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현대 세계의 조화를 위한 협력”, 3.2항.
76. “제5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현대 세계의 조화를 위한 협력”(BIRA V/3: Working Together for Harmony in Our Contemporary World), 1995.10.24-28., 인도 뉴델리, FAPA II, 155-160면.
77. “제5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현대 세계의 조화를 위한 협력”, 1항.
78. “제5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현대 세계의 조화를 위한 협력”, 3항.
79. “제5차 제3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현대 세계의 조화를 위한 협력”, 8.5항.
80. “제5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동아시아의 조화에 대한 도교와 유교의 기여: 유교 사상과 도교 영성과 대화하는 그리스도인들”(BIRA V/4: Taoist and Confucian Contributions to Harmony in East Asia: Christians in Dialogue with Confucian Thought and Taoist Spirituality), 1996.4.15-19., 대만, R.O.C., FAPA II, 161-165면.
81. “제5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동아시아의 조화에 대한 도교와 유교의 기여: 유교 사상과 도교 영성과 대화하는 그리스도인들”, 2항.
82. “제5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동아시아의 조화에 대한 도교와 유교의 기여: 유교 사상과 도교 영성과 대화하는 그리스도인들”, 3항.
83. “제5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동아시아의 조화에 대한 도교와 유교의 기여: 유교 사상과 도교 영성과 대화하는 그리스도인들”, 4항.
84. “제5차 제4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동아시아의 조화에 대한 도교와 유교의 기여: 유교 사상과 도교 영성과 대화하는 그리스도인들”, 5항.
85. “제5차 제5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종교 간 대화를 위한  노력”(제5차 BIRA 만남의 평가)(BIRA V/5: Commitment to Inter-religious Dialogue[Evaluation of the BIRA V Encounters]), 1996.10.27.―11.1., 인도네시아 발리, FAPA II, 167-171면.
86. “제5차 제5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종교 간 대화를 위한 노력”(제5차 BIRA 만남의 평가), 14항.
87. “제5차 제5기 종교 간 문제 아시아 주교 연수회: 종교 간 대화를 위한 노력”(제5차 BIRA 만남의 평가), 16항.
88. “살아 있는 믿음의 신앙인의 조화: 동남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들, 회의 최종 보고서”(Harmony among Believers of Living Faiths: Christians and Muslims in Southeast Asia, Concluding Report of the Meeting), 1994.8.5., 태국, FAPA II, 173-177면. 펠릭스 마차도(Felix Machado), “살아 있는 믿음의 신앙인의 조화: 동남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들”(Harmony among Believers of Living Faiths: Christians and Muslims in Southeast Asia), Pro Dialogo Pontificium Consilium pro Dialogo inter Religiones 85-86(1994), 216-218.
89. “살아 있는 믿음의 신앙인의 조화: 동남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들, 회의 최종 보고서”, 4항.
90. “살아 있는 믿음의 신앙인의 조화: 동남아시아의 그리스도인들과 무슬림들, 회의 최종 보고서”, 14항.
91. “제1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First Formation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FIRA I]: Final Statement), 1998.9.6-14., 말레이시아 이포, FAPA III, 119-124면.
92. “제1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3.4항.
93. “제2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Second Formation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FIRA II]: Final Statement), 1999.7.8-13., 태국 파타야, FAPA III, 125-132면.
94. “제2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3.7항.
95. “제2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4.3항.
96. “제3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Third Formation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FIRA III]: Final  Statement), 2000.10.3-10., 말레이시아 젠자롬, 동젠 불교 사원, FAPA III, 133-138면.
97. “제3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2.3항.
98. “제3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5.2항.
99. “제4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Fourth Formation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FIRA IV〕: Final Statement), 2001.8.20-25., 태국 파타야, FAPA III, 139-145면.
100. “제4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5항.
101. “제4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8항.
102. “제4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21항(i).
103. “제4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최종 성명서”, 21항(v).
104. “제5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종교 교육에서의 종교 간 대화”(Fifth Formation Institute for Interreligious Affairs〔FIRA V〕: Interreligious Dialogue in Religious Education), 2004.5.23-29., 태국 방콕, FAPA IV, 197-203면.
105. “제5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종교 교육에서의 종교 간 대화”, 7항.
106. “제5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종교 교육에서의 종교 간 대화”, 16항(iii).
107. “제5차 종교 간 문제에 관한 교육 연수회: 종교 교육에서의 종교 간 대화”, 16항(iv).
108. 본 문서의 ‘2.9. 아시아 교회일치위원회’참조.
109. “희망의 순례: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성명서”(Our Pilgrimage of Hope: Statement of the Asian Movement for Christian Unity), 1996.3.12-15., 홍콩, FAPA II, 179-182면.
110. “아시아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제3차 회의: 최종 성명서”(Third Seminar Asian Movement for Christian Unity〔AMCU III〕: Final Statement), 2001.1.27.―2.1., 태국 치앙마이, FAPA III, 151-154면.
111.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EFA)는 2008년 8월 아시아 복음주의 연맹(The Asia Evangelical Alliance: AEA)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12. “제2차 CCA-FABC 교회 일치 공동 교육: 평화의 문화를 함께 가꾸어 갑시다”(Second CCA-FABC Joint Ecumenical Formation〔JEF II〕: Together in Cultivating a Culture of Peace), 2002.9.2-13., 대만 타이베이와 화롄, FAPA IV, 189-196면.
113. 본 문서의 ‘2.6.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의 대화: AMAN-CCA-FABC’ 참조.
114.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EFA)는 2008년 8월 아시아 복음주의 연맹(AEA)으로 개칭되었다.
115. “제2차 아시아 신학생 회의: 아시아 신학의 주제와 경향, 그리고 도전”(Second Asia Conference of Theological Students〔ACTS II〕: Issues, Trends and Challenges in Theology in Asia), 2004.7.25-3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APA IV, 205-213면.
116.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아시아 복음주의 협의회(EFA)는 2008년 8월 아시아 복음주의 연맹(AEA)으로 개칭되었다.
117. 이들 가운데는 FABC 신학위원회(OTC) 사무국장이 포함되었다. 앞으로 아시아 신학자 대회와 접촉하는 FABC의 대표 기관은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가 아닌 신학위원회가 될 것이다.
118.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교회일치와종교간대화위원회 자문 회의”, 2005.8.1-6., 태국 파타야, FAPA IV, 215-2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