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2010-09-17 00:00
2012-04-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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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2008)

교황청 '교회 통계 연감 2008' 발표

-세계 가톨릭 신자 11억 6571만 4천명, 총인구의 17.4%-
 -9년새 11.54% 늘어-
-한국은 227개 국가 중 48번째-


□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9년 동안 전세계 가톨릭 인구가 11.54% 증가했다.

□ 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발행한 2010년판「교회 통계 연감」(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08)에 따르면, 2008년 12월 31일 현재 세례 받은 가톨릭 신자 총수는 11억 6571만 4천명으로 세계 총인구 66억 9835만 3천명(2008년 6월 30일 기준 UN 인구 연감)의 17.4%에 달했다. 이는 가톨릭 신자 수가 2000년에 10억 4505만 6천명에서 1억 2065만 8천명이 늘어난 수치다.

□ 같은 기간 대륙별로는 아프리카가 33%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어 아시아가 15,61%, 오세아니아 11.39%, 아메리카 대륙이 10.93%로 크게 증가한 반면 유럽은 1.17%로 증가세가 미미했다.

□ 나라별로는 브라질 1억 6220만명, 멕시코 9803만 3천명, 필리핀 7372만 6천명, 미국 6862만 1천명, 이탈리아 5722만 3천명, 프랑스 4662만 1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 2008년 기준으로 한국은 491만 4천명으로 세계 227개 국가에서 48번째였으며, 아시아 48개국에서는 베트남 618만 7천명에 이어 5번째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 지난 5월에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09]에서는 5,120,092명으로 집계. 인구대비 10.1%로 나타나 처음으로 1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국의 가톨릭 인구는 2000년에 4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 10년 간 2-3%의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 전 세계 주교 수는 2000년 4541명에서 2008년 5002명으로 10.15%가 증가했고, 사제 수 또한 같은 기간에 40만 5178명에서 40만 9166명으로 0.98%가 증가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각각 33.1%와 23.8%가 증가한 반면,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각각 7%와 4%가 감소했다.

□ 교구 사제는 2000년 26만 5781명에서 2008년 27만 4007명으로 3.1%가 증가한 반면, 수도회 사제는 오히려 3.04%가 줄어 2008년에는 13만 5159명이었다. 특히 유럽은 2000년에 전세계 사제 수의 51%를 차지했으나, 2008년에는 47%로 감소한 반면에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2000년에 17.5%였으나, 2008년에는 21.9%로 증가했다.

□ 평수사는 2000년 5만 5057명에서 2008년에는 5만 4641명으로 줄었는데, 특히 오세아니아는 22.06%, 유럽은 16.57%나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에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각각 32%와 10.47%의 증가세를 보였다.

□ 평수사의 14배에 달하는 수녀는 2000년 80만 명에서 2008년 74만 명으로 줄었다. 대륙별 분포는 유럽이 41%로 가장 높았고, 아메리카 27.47%, 아시아 21.77%였고, 오세아니아 1.28%였다. 그런데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는 각각 21%와 16%의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 사제 지망생은 2000년에 11만 583명에서 2008년에 11만 7024명으로 증가하였고, 역시 아프리카와 아시아권에서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럽은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