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주교회의 문헌
2012-12-01 00:00
225
제10차 정기 총회 메시지(베트남 쑤안록과 호치민 시, 2012.12.10.-16.)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10차 정기 총회 메시지

(베트남 쑤안록과 호치민 시, 2012년 12월 10-16일)


아시아의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복음 선포자의 쇄신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여러분에게도 선포합니다”
(1요한 1,3)

우리는 아시아 주교회의 회원국과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의 회원들을 대표하여, 2012년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쑤안록과 호치민 시에 모여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제10차 정기 총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은 교황 성하의 특사 가우덴시오 로잘레스 추기경, 인류복음화성 차관 사비오 혼 타이 파이 대주교, 베트남 비상주 교황 대사인 레오폴도 지렐리 대주교, 오세아니아와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주교회의의 대륙 연합회 형제 대표들, 일부 재단 대표들과 후원 협력자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사무처 소속 주교들과 총무들, 그리고 초청객들입니다. 이번 제10차 정기 총회에는 모두 111명(추기경 7명, 주교 69명, 사제와 수도자와 평신도 35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정관이 역사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40주년을 맞아 우리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더욱 축복이 되는 것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40주년이 다른 네 가지 주요 행사와 때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신앙의 해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개막 50주년이며, 『가톨릭 교회 교리서』(Catechismus Catholicae Ecclesiae) 반포 20주년입니다. 또 얼마 전에는 “그리스도 신앙 전수를 위한 새로운 복음화”를 주제로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3차 정기 총회가 열렸습니다.

이 모든 행사는 우리에게 우리의 본질적 정체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곧, 우리는 주님께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라는 사명을 받은 신앙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가 아시아에서 사랑과 섬김의 사명을 새롭게 하는 과업을 계속하도록 축복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우리를 참으로 따뜻이 맞아 주고 환대해 주신 베트남 교회에, 특별히 쑤안록과 호치민 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풍요로운 문화와 전통을 지닌 이 나라에서 우리가 모임을 가질 수 있게 열린 마음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은 베트남 정부에도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의 특별한 축복이 베트남 교회와 모든 베트남 국민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우리는 또한 중국 가톨릭 교회와 나누는 우리의 친교와 연대를 표명하고, 그들에게 격려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 총회에 그 대표들이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웠지만, 그들이 언젠가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층 폭넓은 형제애를 나누게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들과 하나 되어 기도드리니, 그리스도께서 가져다주신 평화와 기쁨과 희망이 그 큰 나라의 모든 이에게 두루 닿기를 바랍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까지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복음 선교를 수행하는 모든 평신도와 봉헌 생활자, 사제와 주교들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주님의 복음을 위한 그들의 용기와 헌신은 우리에게 깊은 감화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총회 주간은 참으로 신앙 주간이었습니다. 베트남 교회 안에서 깊고도 활기찬 신앙을 실천하는 이들과 베트남 순교자들의 이야기는 주님을 향한 우리 신앙의 불꽃을 한층 타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순교자들의 고귀한 증언으로 믿음과 희망의 힘은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말씀에 비추어, 이번 총회는 하느님의 영께서 우리를 손짓하여 부르시는 선교의 길을 식별하였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우리는 시대의 징표들을 읽고, 아시아 사회의 거대한 흐름들과 우리 자신의 교회 현실을 살펴보았고, 계속되는 변화와 기회들을 분석하여 우리 신앙의 깊이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급변하는 아시아에서 우리는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선포하라는 버거운 사명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우리는 스스로 더욱 그리스도를 체험하고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공동체가 될 필요가 있음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시작하신 새로운 복음화의 중심에는,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참되고 믿을 만한 증인이 되라는 분명한 요청이 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바로 그 성령께서 지금 우리가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복음 선포자로 쇄신될 것을 요청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새로움을 우리 교회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안에서 불러일으키실 수 있는 분은 바로 성령이십니다. 성령께서 이번 총회가 깊이 있게 살펴본 사회적 거대한 흐름들과 교회 현실에 대하여 우리가 신뢰할 만하고 효과적인 대답을 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복음 선포자로 쇄신되려면, 세상 안과 우리 존재의 깊이에서, 또 시대의 표징들과 진정 인간다운 모든 것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께 응답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복음화의 영성을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영성을 위하여 우리는 여러분에게 몇 가지 근본적인 차원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 만남
새로운 복음 선포자는 무엇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살아 계신 분과 깊고도, 인격적이며, 거듭나는 만남에 바탕을 둔 살아 있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만남은 개인의 회개를 이끌고, 말과 행동에서 예수님의 제자답게 변화되도록 만듭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뵙고, 우리가 듣고, 우리가 만져 본 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1요한 1,1-3 참조). 이러한 인격적 만남과 제자다움은 새로운 복음화에 꼭 필요합니다. 이를 갖추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시아의 정신을 변화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2. 선교 열정
우리가 선교를 위하여 존재한다면, 우리는 선교 열정을 가져야만 합니다. 아시아 교회의 역사는 선교사들과 순교자들의 이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이들은 평신도와 봉헌 생활자와 사제들로,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기꺼이 바쳤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영감과 용기를 줍니다. 선교사들과 순교자들은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가능한 방식으로 선교 열정을 보여 주었습니다(루카 18,27 참조).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불은 자기 자신을 태우는 어떤 것을 통해서만 타오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으로 불타고, 그분을 더욱 널리 알리고, 더욱 깊이 사랑하게 하고, 더욱 가까이 따르게 하려는 열정으로 불타야 합니다”(교황 권고 「아시아 교회」〔Ecclesia in Asia〕, 23항).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코린 5,14). 바오로 성인의 이 말씀이 우리가 온 세상과 함께 예수님의 유일한 사랑을 나누도록 우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아시아 민족들의 열망이 생명이신 예수님 안에서 그 궁극의 완성을 보리라고 우리는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3. 하느님 나라를 중심에 두기
예수님의 선포는 삶의 모든 측면과 사회 계층, 곧 모든 인간 생활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새로운 복음 선포자의 영성은 이 세상을 하느님 나라와 따로 떼어 보지 않습니다. 물질을 종교적인 것과 분리하지도 않고, 사회 경제적 정치적 생활을 변화시키는 임무와 신앙생활을 분리시키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복음 선포자의 영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 나라와 분리시켜 보지 않으며, 하느님 나라의 가치들을 예수님의 인격과 분리하지도 않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모든 것의 중심에 둔다는 것은 예수님께 헌신하는 것이고, 그분을 본받는 새로운 인류에 대한 그분의 시각을 갖는 것입니다.

4. 친교 노력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아버지와 당신과 또 우리 서로와 하나가 되도록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요한 17,20-22 참조).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당신 자신께로 돌려놓으셨고, 인류와 모든 피조물이 성부와 성령과 일치를 이룰 수 있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닮아, 새로운 복음 선포자는 친교의 삶을 살고, 친교를 도모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친교의 영성은 진정 새로운 복음화의 영성입니다.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는 “친교와 선교는 서로 불가분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십니다. 삼위의 하느님과 나누는 “친교는 선교의 원천이고 결실이며, 친교는 선교적이고 선교는 친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아시아 교회」, 24항; 「평신도 그리스도인」, 32항을 인용). 따라서 “선교를 위한 친교”와 “친교의 선교”(「아시아 교회」, 25항)가 우리의 좌우명이 되어야 합니다. 복음 선포자는 깊은 관상을 통하여 예수님과 친교의 삶을 살아갈 정도로 유능하게 될 것이고, 하느님과 다른 사람들과 피조물과 맺는 친교를 증언하고 증진하는 데에 아낌없이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

점점 늘어가는 긴장과 갈등 속에서 조화를 추구하며, 아시아 교회의 모든 구성원, 곧 사제와 평신도, 남성과 여성, 젊은이와 어린이들은 모두 복음 선포자가 되라는 부름을 받고 있습니다. 곧, 말씀의 전달자, 평화의 일꾼, 친교를 맺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이 친교는 우리 본당과 교구 안에 있는 공동체들의 활기찬 친교로 표현됩니다.

5. 대화, 생활과 선교의 양식
새로운 복음화는 대화의 정신을 요구합니다. 대화는 나날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고, 대립보다 한층 결속력 있는 관계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대화는 아시아에서 모든 형태의 사목과 봉사의 특징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가난한 이들의 힘겨운 싸움과 풍요로운 문화와 다양한 종교 전통들, 그리고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깊이 숨어 계신 하느님의 현존에 민감하지만 겸손하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대화가 우리의 생활 양식이며 선교 양식입니다. 대화는 쇄신된 복음 선포자를 위한 친교 영성의 바탕이 됩니다.

6. 겸손한 현존
우리는 모든 아시아인이 하느님 나라를 향한 여정에서 동반자이며 함께 걷는 순례자라고 믿습니다. 또한 선교 분야들이 하느님 영의 신비로운 현존과 그 활동의 터전이라고 믿습니다. 아시아라는 드넓은 선교지에서, 참다운 그리스도인 생활을 조용하지만 설득력 있게 증언하려면 겸손한 현존이 필요합니다. 겸손한 현존이란, 기도하고 ‘관상’하는 삶의 방식이 포함된 대화적 생활 양식입니다. 이는 기도와 더불어 사람들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문화 속에서 쇄신된 복음 선포자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겸손함은 단순한 삶과 가난한 이들과의 친교와 조화를 이루어야만 합니다.

7. 예언자적 복음 선포자
예언자적이 된다는 것은 성령에 비추어 아시아 세계의 모순들을 인식하고, 하느님 자녀들의 존엄성을 축소하고 낮추거나 박탈하는 것은 무엇이든 고발하는 것입니다. 쇄신된 복음 선포자는 모든 인간, 특별히 여성과 어린이, 그리고 아시아 사회에서 인간이 아닌 듯 살다시피 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인간 존엄을 수호하여야 합니다. 쇄신된 복음 선포자는 그러한 불의를 고발하면서, 하느님의 사랑,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들”(마태 23,23)인 정의와 자비와 믿음, 그리고 가난한 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우선적 사랑을 선포합니다.

8. 피해자들과의 연대
이번 총회에서 우리는 세계화와 불의, 자연재해와 원전 사고, 근본주의자들과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따른 피해자들이 날마다 계속 늘어나고 있음을 주목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재난과 불의의 피해자들 편에 서셨고, 사회 주류에서 소외된 이들과 연대를 이루셨습니다. 피해자들과 소외된 이들에 대한 연민과 연대는 쇄신된 복음 선포자의 영성을 이루는 본질적 차원이 되어야 합니다.

9. 창조 보전
마찬가지로, 이번 총회에서는 자기중심적이고 근시안적인 경제 이득 때문에 빚어진 피조물 착취가 줄어들지 않고 있음을 주목하였습니다. 인적 원인들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그 여파로 가난한 이들과 궁핍한 이들은 더욱 참혹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세대 간 정의와 연민을 포함하여 환경에 대한 걱정과 창조 보전에 대한 관심이 친교 영성의 바탕이 됩니다.

10. 신앙의 담대함과 순교
아시아는 그리스도교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줄곧 순교자들의 피로 일군 땅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지고한 희생으로 우리의 신앙을 증언하도록 부르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뒷걸음질 쳐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미리 주의를 주시듯, 그러한 희생이 우리가 당신과 당신의 사명에 온전히 충실하다는 최고의 표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의 순교자들, 우리가 제대에서 기리는 수많은 순교자들을 본받아, 우리는 그분들에게서 영감을 받고 그들의 전구로 힘을 얻도록 합시다. 예수님을 증언한 많은 아시아인들을 교회의 순교자들로 선포하신 복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과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진정 “순교자들의 피는 그리스도교의 씨앗입니다.”

결론
이 신앙의 해에, 그리고 새 천년기의 두 번째 십 년이면서 아시아 주교회의 연합회 창설 40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는 아시아 교회의 모든 구성원에게 특별히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열정을 키울 것을 호소합니다.

아시아의 사회적 거대한 흐름이 사회 구조와 가정의 안정과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신앙관을 위협하고 있다 하더라도, 무력감이나 염세주의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그 안에 감추어져 있는 새로운 인류의 씨앗이, 곧 예수님 안에서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자 열망하는 새로운 인류가 아시아적 가치들 속에 숨어 계신 성령의 내적 원천들이 될 것입니다.

그 열정과 방법과 표현에서 새로운, 새 복음화의 사명은 절박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영성, 곧 친교와 선교와 새로운 복음화의 영성을 지닌 쇄신된 복음 선포자들이 필요합니다. 모든 본당과 공동체, 모든 가정은 이 새로운 복음화 영성의 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깊은 회개와 시각의 변화, 그리고 그리스도의 태도와 마음을 닮고,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려면 새로운 복음 선포자가 필요합니다. 이 새로운 복음화의 영성은 주님에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고, 하느님께 자신을 굳게 의탁하며, 생각과 마음과 행동에서 예수님을 따르도록 요구합니다.

예수님의 ‘작은 양 떼’인 우리는 세계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수십억 아시아인들 속에서 움츠려 있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신앙의 유일한 원천이시며, 하느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하나뿐인 선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그러하셨던 것처럼, 지금 우리의 길을 함께 걷고 계십니다(루카 24,13-32 참조). 성찬례 때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눈을 열어 주시며, 아시아의 새로운 복음화를 위하여 우리의 마음이 사랑의 불로 따스해지게 만들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 아시아에서 신앙의 여정을 가는 우리와 함께하시어, ‘예수님의 이야기를 말씀해’ 주시기를 빕니다. 우리는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는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마태 14,27) 하고 우리를 확신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고 약속하십니다.


<원문 Message of X FABC Plenary Assembly, Renewed Evangelizers for New Evangelization in Asia, 2012.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