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2-10-18 00:00
2020-06-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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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2012년 추계 정기총회 결과
보도자료
  • 배포일 : 2012년 10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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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부 언론홍보팀 이영식
    ☎02-460-7685 media@cbck.or.kr

보도자료
배포일 :  2012년 10월 18일(목)
문   의 :  미디어부 언론홍보팀 이영식
☎02-460-7685 media@cbck.or.kr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2012년 추계 정기총회 결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2012년 10월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아래와 같이 결정하였다.

1.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생명운동본부가 마련한 ‘태중의 아기 축복식’을 승인하였다. 이 ‘태중의 아기 축복식’은, 태아 축복식 자료를 요청하는 일선 생명운동가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태아가 하느님의 귀한 선물이며 우리 모두가 존중하고 보호하여야 할 존엄한 인류 가족임을 드러내고 축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2.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가 제출한 ‘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 시성 기도문을 승인하였다(첨부 1).

3. 비가톨릭 그리스도교파 세례의 유효성과 관련하여 일선 사목자들이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도록 한 주교회의 2012년 춘계 정기총회의 결정에 따라,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와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가 마련한 ‘비가톨릭 그리스도교파의 세례 유효성 관련 사목 지침’을 승인하였다(첨부 2).

4. 주교회의 전례위원회가 제출한 신앙의 해에 거행하는 ‘새 복음화를 위한 미사’ 전례문(교황청 경신성사성 2012년 6월 17일 승인)의 번역문을 승인하였다.

5. 한국가톨릭농민회,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 한국가톨릭여성협의회의 회칙 개정안을 승인하였다.

6.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수도원장 이형우 아빠스)이 주교회의 2009년 추계 정기총회의 허락을 받아 개별 안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느님의 종 신상원 보니파시오와 김치호 베네딕토와 36위 동료 순교자들의 시복시성 안건’의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7. 5대 종단 대표의 쌍용 자동차 정리 해고 노동자들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 발표(2012년 5월 17일) 이후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쌍용 자동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해온 활동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8. (재)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의 대북 지원 사업,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의 활동과 제50차 세계성체대회 참가 결과 등에 관한 보고를 들었다.

9.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가 탈핵, 탈원전에 대한 주교회의의 가르침을 요청한 데 대하여, 탈핵을 위한 주교회의의 가르침을 발표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성명서 초안을 검토하였다. 다만, 대선을 앞두고 성명서 발표가 정치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대선 전에는 발표하지 않기로 하였다.

10.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12년 10월 15일 회의에서는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로 장동훈 빈첸시오 신부(2002년 사제 수품, 인천교구)를 임명하였다. 신임 총무의 임기는 오는 12월 8일부터 시작된다.

장동훈 빈첸시오 신부  
1974년 07월 10일 출생
2002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 교의신학 석사 
20028 사제 수품
20028월 – 20038  인천교구 간석 2동 본당 보좌 신부
2005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교회사 석사(근세 전공) 
2009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교회사 박사(근세 전공) 
20098월 – 현재  인천교구 사회사목국 부국장(환경, 내외국노동)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가톨릭환경연대 상임대표
인천가톨릭대학교 조교수(세계교회사)
201212월 8일 –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첨부 1>

‘하느님의 종’ 125위 시복 시성 기도문

○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희 신앙의 선조인 순교자들과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에게 사랑과 성덕의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감사하나이다.

● 주님께서는 저희 순교자들에게 강한 믿음과 용덕의 은혜를 베푸시어 순교로 주님을 증거하게 하시고, 최양업 토마스 사제에게 복음 선포의 열정을 주시어 주님을 현양하게 하셨나이다.

◎ 자애로우신 주님!
   간절히 청하오니, 저희 신앙의 선조인 125위 ‘하느님의 종’들에게 시복 시성의 영예를 허락하시어, 후손인 저희들이 그들을 본받아 신앙을 굳건히 지키며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은총으로 도와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한국의 모든 성인 성녀님!
●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주교회의 2012년 추계 정기총회 승인 -

<첨부 2>

비가톨릭 그리스도교파의 세례 유효성 관련 사목 지침
- 주교회의 2012년 추계 정기총회 -

1. 성공회와 정교회에서 세례 받은 것이 확인되면 인정한다(교회법 제869조 2항; 「동방 교회 교령」 27항;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제58조 참조).
2. 그 밖의 비가톨릭 그리스도교파의 경우에는 물로 씻는 ‘예절(질료)’과 천주 성삼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는 ‘형식(형상)’을 확인할 수 있으면 인정한다(교회법 제869조 2항;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제59조 참조).
3. 1항과 2항에서 세례 사실의 확인 방법은 세례증명서, 세례 때의 사진, 증인 등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4. 세례 사실의 확인이 불가능하면 교리교육과 보충예식(세례명, 도유 등)이 필요하며 조건부 세례를 준다(교회법 869조 1항;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제61조 참조).
5. 1항과 2항처럼 유효하게 세례 받은 비가톨릭 그리스도교파 신자도 가톨릭 교회로 입교하는 경우에는 “성체성사와 고해성사를 포함한” 일정한 교리교육을 받고 어른 입교 예식서에 규정된 ‘일치 예식’을 거행한다(「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제62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