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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보도자료
배포일 2017년 11월 27일(월) 
문의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담당 이종범/ ☎02-460-7623 
배포 미디어부 이영식 부장
☎02-460-7681 / media@cbck.or.kr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과 관련한 공개 질의

2017년 11월 26일 오후, 낙태죄 폐지 청원과 관련하여, 조국 민정수석의 청와대 답변이 있었습니다. 조국 수석은 정부가 ‘임신중절 실태조사’를 재개하는 한편,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낙태죄 위헌심판의 결과를 기다리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조국 수석은 청와대의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신중절에 대해서 ‘우리는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고 언급하면서 마치 프란치스코 교황이 낙태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기본 입장 변화를 시사하고 있는 것처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국민에게 마치 천주교가 작금의 낙태죄 폐지와 관련하여 새로운 상황이 전개된 만큼 긍정적으로 논의할 수도 있으리라는 착각을 갖게끔 하며, 매우 교묘한 방법으로 사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는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사실을 바로잡아 줄 것을 촉구합니다. 가톨릭교회는 낙태 역시 인간의 생명을 죽이는 유아 살해이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태아의 생명이 침해당할 수 없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힙니다.

다시 밝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청와대의 발표처럼, 인공임신중절에 대해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만일 청와대가 언급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그 출처를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하며, 그 답변을 기다립니다.

 

2017년 11월 27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이 용 훈  주교

 
2017년 12월 천주교 주요 행사 2017-12-04 517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17년 12월 4일 회의 결과 2017-12-05 948
>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과 관련한 공개 질의 2017-11-27 1473
낙태죄 법안 폐지 논란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 2017-11-21 2020
‘로마 미사 경본’ 주교회의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2017-11-21 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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