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16 신약 성경에서 ‘나라’(basileia)라는 말은 ‘왕권’(추상 명사), ‘왕국’(구상 명사), 또는 ‘통치’(동작 명사) 등, 세 가지 의미를 가진다. 하느님 나라는 우리보다 먼저 있다. 그 나라는 강생하신 ‘말씀’을 통해서 다가왔으며, 복음 전체를 통하여 선포되었고,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써 도래하였다. 하느님 나라는 최후의 만찬 이래, 성찬례 안에서도 우리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그 나라를 당신 아버지께 드릴 때, 하느님 나라는 영광 중에 오게 될 것이다.
하느님 나라는 그리스도 바로 그분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오시기를 날마다 기원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어서 빨리 우리에게 당신의 도래를 앞당겨 드러내 보이시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부활이십니다. 우리가 그분 안에서 부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 나라, 하느님의 다스림입니다. 우리가 그분 안에서 다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76]
2816 In Novo Testamento, idem verbum βασιλεία verti potest ut “regalitas”(nomen abstractum), “regnum”(nomen concretum) vel “regnatio”(nomen actionis). Regnum Dei nobis est prius. In Verbo incarnato appropinquavit, per totum Evangelium est annuntiatum, in morte et resurrectione Christi advenit. Regnum Dei venit inde a Sancta Coena et in Eucharistia, idem est in medio nostri. Regnum veniet in gloria, cum Christus illud Patri reddet Suo:
“Potest vero [...] et Ipse Christus esse Regnum Dei quem venire cotidie cupimus, cuius Adventus ut cito nobis repraesentetur optamus. Nam cum Resurrectio Ipse sit, quia in Illo resurgimus, sic et Regnum Dei potest Ipse intellegi, quia in Illo regnaturi sumus”
76. 성 치프리아노, 「주님의 기도 해설」, 13: CCL 3A, 97(PL 4,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