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교리서 - 제 293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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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 가톨릭 교회 교리서
  • 제 1 편 신앙 고백
  •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 제 1 장 천주 성부를 믿나이다
  • 제1절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 제4단락 창조주
  • III. “세상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었다”

293 “세상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되었다.”[118] 이것은 성경과 성전이 끊임없이 가르치고 찬미하는 진리이다. 보나벤투라 성인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하느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것은 “당신의 영광을 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영광을 드러내고 나누시기 위해서이다.”[119] 하느님께는 당신의 사랑과 선하심 이외에 창조를 위한 다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사랑의 열쇠가 만물을 창조할 손을 열었다.”[120] 그리고 제1차 바티칸 공의회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당신의 선하심으로, 그리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유일하신 참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행복을 더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당신의 완전을 획득하기 위해서도 아니라, 당신의 창조물들에게 부여하신 선을 통하여 당신의 완전함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가장 자유로운 계획 안에서, 모든 것을 한 번에, 한처음에, 유형무형의 피조물 하나하나를 무에서 창조하셨다.[121]

293 Veritas est fundamentalis, quam Scriptura et Traditio docere et celebrare non desinunt, “mundum ad Dei gloriam conditum esse”. Deus omnia creavit, explicat sanctus Bonaventura “non [...] propter gloriam augendam, sed propter gloriam manifestandam et propter gloriam Suam communicandam”. Deus enim nullam aliam rationem habere potest ad creandum, nisi Suum amorem Suamque bonitatem: “Aperta enim manu clave amoris, creaturae prodierunt”. Concilium vero Vaticanum I explicat:

“Deus bonitate Sua et omnipotenti virtute non ad augendam Suam beatitudinem nec ad acquirendam, sed ad manifestandam perfectionem Suam per bona, quae creaturis impertitur, liberrimo consilio simul ab initio temporis utramque de nihilo condidit creaturam, spiritualem et corporal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