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교리서 - 제 309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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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 가톨릭 교회 교리서
  • 제 1 편 신앙 고백
  •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 제 1 장 천주 성부를 믿나이다
  • 제1절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 제4단락 창조주
  • V.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실현하신다 - 하느님의 섭리
  • 섭리 그리고 악의 문제

309 만일 질서 있고 선한 세계의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모든 피조물을 돌보고 계시다면 어째서 악이 존재하는가? 절박하고도 피할 수 없으며, 고통스럽고도 신비한 이 질문에 그 어떤 성급한 대답도 충분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교 신앙 전체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창조의 선성(善性), 죄의 비극,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의 계약, 구원을 위한 당신 아드님의 강생, 성령의 파견, 교회의 형성, 성사의 효력으로써, 그리고 자유로이 응할 수 있는 인간을 행복한 삶에 초대함으로써 인간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고통스러운 사랑이 그 답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떤 두려운 신비 때문에 이 초대를 회피할 수도 있다. 그리스도교 메시지 가운데 그 어느 것도 어느 모로든 악에 대한 대답 아닌 것이 없다.

309 Si Deus Pater omnipotens, mundi ordinati et boni Creator, omnes creaturas Suas curae habet, cur malum exsistit? Huic tam urgenti quam inevitabili, tam dolorosae quam arcanae quaestioni nulla sufficiet festina responsio. Fidei christianae complexus huic quaestioni responsum constituit: creationis bonitas, peccati tragoedia, patiens amor Dei qui homini praevenit Suis Foederibus, Filii Sui Incarnatione redemptrice, Spiritus dono, Ecclesiae convocatione, sacramentorum virtute, ad vitam beatam vocatione, cui liberae creaturae praevie invitantur ut consentiant, sed a qua illae etiam praevie, terribili mysterio, se substrahere possunt. Nulla nuntii christiani habetur ratio quae, partim, quaestioni de malo responsum non 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