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교리서 - 제 535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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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 가톨릭 교회 교리서
  • 제 1 편 신앙 고백
  •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 제 2 장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 제3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셨다”
  • 제3단락 그리스도 생애의 신비
  • III. 예수님 공생활의 신비
  • 예수님의 세례

535 예수님의 공생활은 요르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써[251] 시작된다.[252] 요한은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루카 3,3). 수많은 죄인들, 세리와 군사들,[253] 바리사이와 사두가이 사람들,[254] 창녀들이[255] 그에게 세례를 받으러 왔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요한을 찾아가셨다.” 세례자 요한은 망설이지만 예수님께서는 굳이 세례를 받으신다. 이때 성령께서 비둘기 모양으로 예수님 위에 내려오시고, 하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마태 3,13-17)이라고 선포한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메시아요 하느님 아들로서 드러난 예수님의 공현(Epiphaneia)이다.

535 Initium vitae publicae Iesu est Eius baptismus a Ioanne in Iordane peractus. Ioannes “baptismum paenitentiae in remissionem peccatorum” proclamabat (Lc 3,3). Multitudo peccatorum, publicanorum et militum, Pharisaeorum et Sadducaeorum et meretricum venit ut ab illo baptizetur. “Tunc venit Iesus”. Baptista haesitat, Iesus insistit: Ipse baptismum recipit. Tunc Spiritus Sanctus, in columbae forma, super Iesum venit, et vox proclamat de caelo: “Hic est Filius meus dilectus” (Mt 3,13-17). Haec est Iesu manifestatio (“epiphania”) tamquam Messiae Israel et Filii D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