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교리서 - 제 599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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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 가톨릭 교회 교리서
  • 제 1 편 신앙 고백
  •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 제 2 장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 제4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다”
  • 제2단락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
  • II.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 그리스도의 속량하시는 죽음
  • “하느님께서 정하신 계획대로 넘겨지신 예수님”

599 예수님께서 죽임을 당하신 일은 불행한 상황들 때문에 생겨난 우연한 결과가 아니었다. 베드로 사도가 성령 강림 날의 첫 설교 때부터 예루살렘의 유다인들에게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계획과 예지에 따라” 예수님이 넘겨지셨다(사도 2,23)고 설명했듯이, 예수님의 죽음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의 신비에 속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성경의 이러한 어법은 예수님을 넘겨준[440] 사람들이 하느님께서 미리 써 놓으신 각본을 수동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599 Violenta mors Iesu in infelici adiunctorum concursu fructus casus non fuit. Ea ad mysterium consilii pertinet Dei, ut sanctus Petrus Iudaeis Hierosolymorum explicat inde a suo primo Pentecostes sermone: Hic “definito consilio et praescientia Dei” traditus est (Act 2,23). Hic biblicus loquendi modus non significat eos, qui Iesum tradiderunt, solummodo passivos fuisse executores scenae in antecessu a Deo scriptae.